베네수엘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지지
"북한에게는 무기를 실험-개발할 권리 있다"
전세계적인 반미동맹 구축 차원에서 차베스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인 베네수엘라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전폭 지지하고 나섰다.
베네수엘라의 란헤르 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무기를 실험, 개발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왜 북한은 나쁘고 미국은 옳다고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옹호했다.
반미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미정부가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이란과 북한에 대한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적인 반미동맹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세계 3번째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실제로 방북할 경우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원유 등을 저가로 공급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반미 노선을 택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에게 원유를 국제유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와는 달리 브라질 정부는 이날 "브라질은 지역의 긴장을 한층 높인 북한의 행위를 비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아르헨티나 역시 이날 성명을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중남미 국가들은 반미-친미 노선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양분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란헤르 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무기를 실험, 개발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왜 북한은 나쁘고 미국은 옳다고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옹호했다.
반미 자세를 강화하고 있는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미정부가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이란과 북한에 대한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적인 반미동맹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세계 3번째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실제로 방북할 경우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원유 등을 저가로 공급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반미 노선을 택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에게 원유를 국제유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와는 달리 브라질 정부는 이날 "브라질은 지역의 긴장을 한층 높인 북한의 행위를 비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아르헨티나 역시 이날 성명을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중남미 국가들은 반미-친미 노선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양분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