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해군 "8월에 北미사일요격 이지스함 일본 배치"
대포동 2호 재발사 막기 위한 조치. 한반도 긴장 고조
주일미군이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함을 오는 8월 일본기지에 배치하겠다고 밝혀, 한반도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양상이다.
일본의 <교도(共同)통신>은 7일 "미해군 대장인 뮈렌 해군작전부장이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에 일본의 요코스카(橫須賀) 미 해군기지에 배치 예정인 이지스함 샤일로는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가진 최초의 전함이 될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고위장성이 이지스함 샤일로 일본 배치가 북한의 미사일 요격을 위한 것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같은 발언은 장거리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의 재발사 움직임을 경계하며 이를 저지하겠다는 부시 미정부의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대포동 2호를 알래스카 기지에서 요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처럼 일본배치 이지스함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북-미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반도 긴장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일본의 <교도(共同)통신>은 7일 "미해군 대장인 뮈렌 해군작전부장이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에 일본의 요코스카(橫須賀) 미 해군기지에 배치 예정인 이지스함 샤일로는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가진 최초의 전함이 될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고위장성이 이지스함 샤일로 일본 배치가 북한의 미사일 요격을 위한 것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같은 발언은 장거리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의 재발사 움직임을 경계하며 이를 저지하겠다는 부시 미정부의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의 대포동 2호를 알래스카 기지에서 요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처럼 일본배치 이지스함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북-미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반도 긴장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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