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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KTF사장 사의, 이사회 사의 수용

KTF, 5년간 경영 맡아온 조사장 구속에 충격

이동통신 중계기 납품업체로부터 25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22일 구속된 KTF 조영주 사장이 사임했다.

KTF는 이날 오후 조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사회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KTF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KTF 이사회 관계자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틀전 전격 체포돼 수사를 받아온 조 사장은 이날 오후 법원이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구속됐다.

KTF는 지난 5년간 경영을 책임 맡아온 조 사장 구속에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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