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사 대화, 끝내 결렬
노조 "끝장투표하자" vs 사측 "중간평가하자"
YTN 노사 대화가 19일 결렬됐다.
구본홍 사장을 포함한 사측 대표 5명은 지난 12일 선출된 노종면 9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측 대표 5명과 13일부터 이날까지 네차례에 걸쳐 타협점 도출을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노조측은 "사원들을 상대로 구 사장에 대한 신임 여부를 투표로 묻는 '끝장 투표' 방식을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끝장 투표' 요구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불공정 게임'인 만큼 일정 기간 구 사장이 사장직을 수행한 뒤 중간 평가를 받겠다"며 끝장투표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대화가 무산됐음을 선언하고 20일부터 ‘구본홍 출근 저지 투쟁’에 다시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18일 저녁 비상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사측의 대화, 징계와 사법처리 수순 경계·총력 저지 △대화 중단 후 출근 저지 투쟁 즉시 재개 등을 결의했었다.
구본홍 사장을 포함한 사측 대표 5명은 지난 12일 선출된 노종면 9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측 대표 5명과 13일부터 이날까지 네차례에 걸쳐 타협점 도출을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
노조측은 "사원들을 상대로 구 사장에 대한 신임 여부를 투표로 묻는 '끝장 투표' 방식을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끝장 투표' 요구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불공정 게임'인 만큼 일정 기간 구 사장이 사장직을 수행한 뒤 중간 평가를 받겠다"며 끝장투표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대화가 무산됐음을 선언하고 20일부터 ‘구본홍 출근 저지 투쟁’에 다시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18일 저녁 비상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사측의 대화, 징계와 사법처리 수순 경계·총력 저지 △대화 중단 후 출근 저지 투쟁 즉시 재개 등을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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