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단체, 일본 꺾고 동메달 획득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 선전으로 결승 탈락 분풀이
결승 진출에 좌절한 한국 여자탁구가 17일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7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을 앞세워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현정화 여자대표팀 코치는 예선 최종전 때 완파했던 일본과 리턴매치에 베테랑 수비수 김경아를 `한국 천적' 히라노 사야카의 저격수로 배치했다. 김경아는 1단식 1세트에서 초반 5-7 열세를 딛고 연속 5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고 2세트에도 히라노의 잦은 범실에 편승해 11-4로 일방적 승리를 거뒀다. 김경아는 그러나 3세트를 잃었고 4세트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0 승리를 거뒀다.
2단식에 나선 당예서도 일본의 간판 후쿠하라 아이를 3-1로 눌렀다. 당예서는 3세트를 내줬을 뿐 시종 공격을 리드한 끝에 후쿠하라에게 예선에 이어 또 한번 패배를 안겼다.
한국은 김경아-박미영 조가 히라노-후쿠오카 하루나 조를 3-0으로 일축하고 완승을 마무리,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7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김경아, 당예서, 박미영을 앞세워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현정화 여자대표팀 코치는 예선 최종전 때 완파했던 일본과 리턴매치에 베테랑 수비수 김경아를 `한국 천적' 히라노 사야카의 저격수로 배치했다. 김경아는 1단식 1세트에서 초반 5-7 열세를 딛고 연속 5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고 2세트에도 히라노의 잦은 범실에 편승해 11-4로 일방적 승리를 거뒀다. 김경아는 그러나 3세트를 잃었고 4세트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0 승리를 거뒀다.
2단식에 나선 당예서도 일본의 간판 후쿠하라 아이를 3-1로 눌렀다. 당예서는 3세트를 내줬을 뿐 시종 공격을 리드한 끝에 후쿠하라에게 예선에 이어 또 한번 패배를 안겼다.
한국은 김경아-박미영 조가 히라노-후쿠오카 하루나 조를 3-0으로 일축하고 완승을 마무리,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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