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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수영황제' 펠프스, 8관왕 위업 달성

남자 혼계영 400m 우승. 개인통산 14번째 올림픽 금메달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3.미국)가 17일 마침내 베이징 올림픽 수영에서 8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펠프스는 이날 오전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벌어진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미국팀의 3번째 접영 영자로 출전해 미국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자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를 포함해 애런 페어솔(배영)과 브렌든 핸슨(평영), 제이슨 레작(자유형)이 차례로 헤엄친 미국은 3분29초34로 가장 먼저 골인하며 기존 세계 기록(3분30초68)까지 갈아치웠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10일 개인혼영 400m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계영 400m, 자유형 200m, 접영 20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 등 16일까지 7관왕을 달성, 지난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대선배인 마크 스피츠가 작성한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과 타이릉 이뤘다 이어 이날 혼계영 400m에서 우승, 8관왕에 오름으로써 단일대회 개인 최다 금메달 획득이란 불멸의 금자탑을 세웠다.

펠프스는 특히 접영 100m를 제외하고 7개 종목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펼쳐 '수영황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펠프스는 또한 아테네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8개를 추가하며 통산 금메달 14개로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을 따내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중국언론들은 8관왕에 등극한 펠프스에게 "베이징 영웅"이란 최고의 찬사를 보내며 극찬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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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IOC 로부터 중앙일보 너 죽었다......
    스포츠조선, 매일경제, 일간스포츠, 연합뉴스등
    어찌하여 수영장에서 속옷 갈아입는 선수를
    찍어서 기사화하냐. IOC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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