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 진출
세계랭킹 8위 日 마에다-스에츠나 조와 접전끝 2-0 승리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이경원-이효정(삼성전기) 조가 13일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 조는 13일 베이징공업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8위인 마에다-스에츠나 조(일본)를 세트스코어 2-0(22-20 21-15)으로 물리쳤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1세트 중반까지 2-3점차의 리드를 꾸준히 유지하며 앞서갔으나 이후 3-4차례 석연치 않은 판정과 실책이 이어지며 15-15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역전을 허용, 급기야는 18-20 세트 포인트까지 몰렸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이경원-이효정 조는 이후 침착하게 스트로크 싸움을 펼쳐가며 잃은 점수를 만회, 20-20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듀스 상황에서 끈질긴 랠리를 이어간 끝에 연이어 2득점에 성공, 22-20으로 어렵게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막판 자신감을 되찾은 이경원-이효정 조는 2세트 들어 한층 활발한 플레이로 일본 조를 몰아붙여 15-10, 19-14, 5점차의 리드를 벌려나가며 승세를 굳혔고, 결국 21-15로 2세트마저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중국의 웨이이리-장야웬 조와 두징-유양 조의 승자와 15일 결승전을 갖는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 조는 13일 베이징공업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8위인 마에다-스에츠나 조(일본)를 세트스코어 2-0(22-20 21-15)으로 물리쳤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1세트 중반까지 2-3점차의 리드를 꾸준히 유지하며 앞서갔으나 이후 3-4차례 석연치 않은 판정과 실책이 이어지며 15-15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역전을 허용, 급기야는 18-20 세트 포인트까지 몰렸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이경원-이효정 조는 이후 침착하게 스트로크 싸움을 펼쳐가며 잃은 점수를 만회, 20-20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듀스 상황에서 끈질긴 랠리를 이어간 끝에 연이어 2득점에 성공, 22-20으로 어렵게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막판 자신감을 되찾은 이경원-이효정 조는 2세트 들어 한층 활발한 플레이로 일본 조를 몰아붙여 15-10, 19-14, 5점차의 리드를 벌려나가며 승세를 굳혔고, 결국 21-15로 2세트마저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중국의 웨이이리-장야웬 조와 두징-유양 조의 승자와 15일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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