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한국 金후보들 잇단 탈락에 아쉬움
레슬링 정지현. 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組 역시 탈락
베이징 올림픽 개막 4일째인 12일 현재 오후 5시 현재, 한국은 수영, 사격, 양궁, 펜싱 등의 선전으로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5개씩을 획득, 중국, 미국에 이어 종합메달 순위 3위를 질주하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앞으로 메달밭인 남여 양궁 개인전과 태권도, 역도의 장미란 등을 감안할 때 10개의 금메달 획득과 종합 메달순위 10위라는 '10-10' 달성은 무난하리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그러나 아쉬움도 많다. 5개의 은메달이 의미하듯, 최종 문턱을 못넘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2일에도 마찬가지 아쉬움은 계속됐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레슬링의 정지현과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조도 4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은 12일 베이징의 중국농업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60kg급 8강전에서 누르바키트 텐기즈바예프(카자흐스탄)를 맞아 1라운드를 따낸 뒤 2라운드에서도 활발한 공격으로 종료 5초전까지 2-1로 앞서 있었으나 찰나의 방심으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기세가 오른 상대 선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라운드를 내줘 세트스코어 1-2로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드민턴의 정재성-이용대 남자복식조의 1회전 탈락은 더 충격적이다. 세계랭킹 3위로서 배드민턴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혀왔던 이들은 이 날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1회전(16강)에서 세계랭킹 7위 파스케-라스무센(덴마크) 조에 0-2(16-21 19-21)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10-10'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심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했던 한국 선수단에게는 하나같이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는 뜻밖의 패배들이다.
앞으로 메달밭인 남여 양궁 개인전과 태권도, 역도의 장미란 등을 감안할 때 10개의 금메달 획득과 종합 메달순위 10위라는 '10-10' 달성은 무난하리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그러나 아쉬움도 많다. 5개의 은메달이 의미하듯, 최종 문턱을 못넘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2일에도 마찬가지 아쉬움은 계속됐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레슬링의 정지현과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조도 4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다.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은 12일 베이징의 중국농업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60kg급 8강전에서 누르바키트 텐기즈바예프(카자흐스탄)를 맞아 1라운드를 따낸 뒤 2라운드에서도 활발한 공격으로 종료 5초전까지 2-1로 앞서 있었으나 찰나의 방심으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기세가 오른 상대 선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라운드를 내줘 세트스코어 1-2로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드민턴의 정재성-이용대 남자복식조의 1회전 탈락은 더 충격적이다. 세계랭킹 3위로서 배드민턴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혀왔던 이들은 이 날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1회전(16강)에서 세계랭킹 7위 파스케-라스무센(덴마크) 조에 0-2(16-21 19-21)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10-10'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심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했던 한국 선수단에게는 하나같이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는 뜻밖의 패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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