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불투명
로저스컵 2회전서 도중 어깨부상 입어 3회전 포기
2008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금메달 후보 가운데 한 명인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3위, 러시아)가 갑작스러운 어깨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AP통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1일 MRI 검사를 받게 될 샤라포바의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134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마르타 도마초프스카(세계랭캉 56위, 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2-1(7-5 5-7 6-2)로 물리쳤으나 경기 직후 어깨 부상을 이유로 3회전을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2세트 게임 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트레이너로부터 검사를 받은 후 경기를 펼쳤으나 2세트를 뺏앗겼고, 이후 3세트를 따내 2시간55분만에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샤라포바는 경기 직후 "3세트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경기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버티다 보니 상태가 나빠졌다"고 부상 상황을 설명하며 "올림픽과 이어서 열리는 US오픈 출전 여부는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라포바의 기권으로 인해 당초 샤라포바와 3회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스기야마 아이(세계랭킹 33위, 일본)는 기권승으로 8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안았다.
<AP통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1일 MRI 검사를 받게 될 샤라포바의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134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마르타 도마초프스카(세계랭캉 56위, 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2-1(7-5 5-7 6-2)로 물리쳤으나 경기 직후 어깨 부상을 이유로 3회전을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2세트 게임 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트레이너로부터 검사를 받은 후 경기를 펼쳤으나 2세트를 뺏앗겼고, 이후 3세트를 따내 2시간55분만에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샤라포바는 경기 직후 "3세트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경기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버티다 보니 상태가 나빠졌다"고 부상 상황을 설명하며 "올림픽과 이어서 열리는 US오픈 출전 여부는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라포바의 기권으로 인해 당초 샤라포바와 3회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던 스기야마 아이(세계랭킹 33위, 일본)는 기권승으로 8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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