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의 무대'로 변신한 잠실학생체육관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 위해 총 2억여원 투입, 설치
목재 마루바닥의 잠실학생체육관이 멋진 아이스쇼를 위한 '은반의 무대'로 변신했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세계 최정상의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 Superstars on Ice'를 치르기 위해 특설 아이스링크가 잠실학생체육관에 설치된 것.
이번에 설치된 아이스링크는 한 국내 업체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가로 43m 세로 20m의 아이스링크로 국제규격(가로 60m 세로 30m)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규모이기는 하나 정식 대회가 아닌 아이스쇼를 치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규모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지난 11일부터 설치를 시작, 총 6일간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된 이번 아이스링크는 7cm의 빙판 밑으로 냉각관은 물론 4겹의 방수커버와, 2겹의 단열재, 그리고 거기에 또 2겸의 합판이 받쳐져 있다.
4겹의 방수커버가 사용된데서도 보여지듯 목재로 된 바루바닥에 설치된 아이스링크인 관계로 설치시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역시 방수의 문제였다. 철거시에도 빙판을 녹이는 방식으로 철거하지 않고 빙판을 깨서 고체인 얼음 상태로 철거한다는 것이 설치업체측의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설치된 아이스링크를 제작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대략 1억 5천만원 수준이며, 대회기간중 유지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합산했을 경우 약 2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쇼 개최 하루 전인 18일 오후에는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15명의 피겨 스타들이 잠실학생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 함께 모여 그룹 스케이팅에 대한 안무를 익히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들 가운데 아사다 마오, 김나영, 제프리 버틀, 예브게니 플루센코, 알렉세이 야구딘은 대회장 한켠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ㅈ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08 세계선수권 우승자 아사다 마오는 "한국 방문은 두번째라면서 이번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새 시즌 프로그램을 완전히 내 것으로 익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해서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김나영은 "이런 아이스쇼도 처음이고 기자회견도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새 시즌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연습중이며, 올 시즌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세계 최정상의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 Superstars on Ice'를 치르기 위해 특설 아이스링크가 잠실학생체육관에 설치된 것.
이번에 설치된 아이스링크는 한 국내 업체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가로 43m 세로 20m의 아이스링크로 국제규격(가로 60m 세로 30m)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규모이기는 하나 정식 대회가 아닌 아이스쇼를 치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규모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지난 11일부터 설치를 시작, 총 6일간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된 이번 아이스링크는 7cm의 빙판 밑으로 냉각관은 물론 4겹의 방수커버와, 2겹의 단열재, 그리고 거기에 또 2겸의 합판이 받쳐져 있다.
4겹의 방수커버가 사용된데서도 보여지듯 목재로 된 바루바닥에 설치된 아이스링크인 관계로 설치시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역시 방수의 문제였다. 철거시에도 빙판을 녹이는 방식으로 철거하지 않고 빙판을 깨서 고체인 얼음 상태로 철거한다는 것이 설치업체측의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설치된 아이스링크를 제작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대략 1억 5천만원 수준이며, 대회기간중 유지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합산했을 경우 약 2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쇼 개최 하루 전인 18일 오후에는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15명의 피겨 스타들이 잠실학생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 함께 모여 그룹 스케이팅에 대한 안무를 익히고 서로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들 가운데 아사다 마오, 김나영, 제프리 버틀, 예브게니 플루센코, 알렉세이 야구딘은 대회장 한켠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ㅈ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08 세계선수권 우승자 아사다 마오는 "한국 방문은 두번째라면서 이번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새 시즌 프로그램을 완전히 내 것으로 익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해서 이번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김나영은 "이런 아이스쇼도 처음이고 기자회견도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새 시즌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연습중이며, 올 시즌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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