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새' 이신바예바, 3년만에 세계신
'골든 갈라 로마' 대회서 5m cm 넘어. 2cm 경신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1인자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3년만에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신바예바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골든 갈라 로마'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3을 넘어, 지난 2005년 핀란드 헬싱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5m1)을 2㎝ 경신했다.
이날 3년만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21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한 이신바예바는 경기 직후 자신의 이름과 5m 3cm의 세계신기록이 표시된 전광판 앞에서 사진기자들에게 멋진 포즈를 취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당연시 되면서도 기록면에서는 3년 전 '마의 5m 벽'을 넘어선 이후 제자리에 머물러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아왔던 이신바예바는 그러나 이날 진일보 한 기량으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움에 따라 올림픽 2연패와 세계 신기록 수립이라는 위업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신바예바는 최근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4m92를 넘어 이신바예바를 턱 밑까지 쫓아온 미국의 제니퍼 스투크진스키가 자신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것에 큰 자극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신바예바도 이날 경기 후 "5m2를 넘어보려 수 차례 도전했는데 오늘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스타(스투진스키)가 탄생했다고 말을 하던데 이 사실이 나를 더욱 자극했다. 오늘 그래서 더욱 집중했다"고 밝혀 스투진스키를 선의의 경쟁자로 의식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신바예바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골든 갈라 로마'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3을 넘어, 지난 2005년 핀란드 헬싱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5m1)을 2㎝ 경신했다.
이날 3년만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21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한 이신바예바는 경기 직후 자신의 이름과 5m 3cm의 세계신기록이 표시된 전광판 앞에서 사진기자들에게 멋진 포즈를 취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이 당연시 되면서도 기록면에서는 3년 전 '마의 5m 벽'을 넘어선 이후 제자리에 머물러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아왔던 이신바예바는 그러나 이날 진일보 한 기량으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움에 따라 올림픽 2연패와 세계 신기록 수립이라는 위업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신바예바는 최근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4m92를 넘어 이신바예바를 턱 밑까지 쫓아온 미국의 제니퍼 스투크진스키가 자신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것에 큰 자극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신바예바도 이날 경기 후 "5m2를 넘어보려 수 차례 도전했는데 오늘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스타(스투진스키)가 탄생했다고 말을 하던데 이 사실이 나를 더욱 자극했다. 오늘 그래서 더욱 집중했다"고 밝혀 스투진스키를 선의의 경쟁자로 의식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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