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는 위대하면서도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라고 비아냥댔던 소설가 이문열씨가 17일 촛불집회를 "촛불장난"이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네티즌의 <조중동> 광고끊기 공세를 "범죄행위이자 집단난동"이라고 비난하며 촛불시위에 맞서 의병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영방송은 정부 대변인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유신적 언론관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등 시대착오적 정신세계를 적나라하게 노정했다.
"이명박 지지율 10%대, 나는 믿지 않는다"
이씨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우선 <내일신문>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12.1%로 추가하락한 것과 관련, "지지율 10%라든가 이상한 형태의 여론조사는 솔직히 나는 믿지 않는다"며 "아마 지금과 같은 이런 상태에서는 글쎄 뭐 여론조사라도 플러스 마이너스 3%하는 오차는 믿지 못하겠고, 지금은 적어도 플러스 마이너스 10% 이상 오차는 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10%대 이 대통령 지지율은 자신으로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상한 조사'라는 강변.
이씨는 진행자가 그래도 지지율이 떨어진 건 사실 아니냐며 원인을 묻자 "뭐 모두 다 지적하는대로 성급함, 부주의함 또 뭐랄까 말과 의욕이 앞서가는 것, 이런 것이 앞서가는 게 아마 원인이겠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사회적 조작도 충분히 많이 개입돼 있다고 본다"며 "사회적 여론조작도 개입이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론조사 조작 의혹까지 제기했다.
"공영방송은 정부의 대변인 역할도 할 수 있다"
이씨는 이같은 의혹 제기의 근거로 "나는 사뭇 여론조사 개입에 대해서 의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어젠가 며칠 전부터 확실해지는 것 같다"며 "쇠고기 하던 사람들이 느닷없이 공영방송 사수라고 하면서 무슨 이상한 말을 하는데 여러 말도 안 되는, 예를 들면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음모라고 그러는데 그건 전혀 음모라는 말을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고 또 정부는 당연히 공영방송 특히 정부의 대변인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공영방송같은 경우에는 그게 정부에 인사권이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냐"며 공영방송을 '정부 대변인'으로 규정하며 정부의 인사권 행사를 당연시하기도 했다.
이씨가 갖고 있는, 유신 등 군정시절의 공영방송관을 유감없이 드러낸 셈.
"촛불장난 너무 오래 해...그러다 불에 델 것"
이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촛불시위를 원색적으로 폄하하기 시작했다.
그는 촛불시위가 계속되는 데 대해 "한 마디로 말하면, 불장난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 너무 촛불장난도 오래 하는 것 같은데..."라며 촛불시위를 촛불장난으로 비하했다.
그는 또 네티즌들의 <조중동> 광고끊기 공세에 대해서도 "그거 나는 범죄행위로 본다, 집단난동으로 본다. 범죄행위고 집단난동이고"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이상하게 네티즌이라는 게 무소불위의 정부 위에 있는 권력이 돼 버렸다"며 "지금 방금 광우병 이 시위의 변질도 그걸 보여주고 있는데, 합법적으로 그것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정부의 아직 시행하지도 않은 정책들, 아직도 시행을 미루고 공표한 것은 몇 개 없다. 그런데 그걸 전부 꺼내 가지고 그걸 전부 반대하겠다고 하면서 그걸 촛불시위로 연결하는데 내가 볼 때 이건 집단난동"이라며 촛불시위를 집단난동으로 매도하기도 했다.
"내란에 처하면 의병이 일어나는 법"
이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촛불시위에 맞서 의병이 일어나야 한다는 엽기적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는 "내가 좀 참 마음 속에 말이 하고 싶었었는데 못했던 것 중 하나는 이렇게 예전부터 국가가 왜적의 침입을 받았을 때뿐 아니라 내란에 처했을 때도 의병이라는 것이 일어나는 법"이라며 "예를 들면 홍경래의 난을 처음 진압을 한 것은 지방관군하고 의병 연합군이다. 반대운동을 하는 몇 분 보기는 봤지만 사실 그 분들이 사회에 일정한 연령대라든가 특별한 신분이라든가 이런 사람들로 돼 있고, 우리가 의병의 개념으로 잡을 수 있는 그런 상태의 반작용은 전혀 보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사회가 자기방어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 걸 보고 참 걱정스럽게 보았다"며 보수집단의 서울광장 촛불반대집회가 광범위하게 일어나지 않는 데 대한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그는 의병이 일어나야 한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확인성 질문에 "나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분명히 답했다.
그는 "어이없는 것 중 하나는 우리 국민들이 소위 보수진영에 대해서 이 정도의 지지를 보내준 것이 역사에 없었다. 말하자면 대통령을 500만표 이상 이기게 도와주고 또 범보수라고 말한다면 범보수에 들어올 수 있는 세력까지 합하면 거의 헌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의석을 줬다. 내가 헤아려 보니까 190 몇 석이 되던데 이걸 가지고 쩔쩔 매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걸 보면서 이것 참 도리 없더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망감이 일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문열, 조갑제 정렬적인 두 노인네는 평생 권력앞에 용비어천가를 부르는것이 애국이며 조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그분들 눈에는 권력의 힘에 저항하는 저촛불의 붉은 빛과 포르노 영화에 나오는 붉은 빛을 구분할줄 아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게 놔둡시다. 저분들은 우리가 머라 욕을 해도 당신들의 지명도가 높아서 그런줄 아는 분들이 니까요. 또한 욕을 들으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아주 많은 욕을 들으면 들을수록.... 변태 노인들...
이문열님 힘내세요~ 당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나라를 힘들게 이문열님 책 집필이 끝나시니까 심심하시나 보네요. 앞으로도 계속 심심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해 드릴 것 입니다. 빨리 심심함에 적응 하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말은 사막해 주시고요... 당신의 책을 읽은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병이 일어나는 법 이문열은 의병장이 될 수 있는가? 의병은 자발적 참여로 봉기한다. 알량한 글쟁이 주제에, 민중의 힘을 바꿀 수 있다고, 꼴값도 못하는 쥐시끼의 나팔수 노릇을 시작하는군 ~~~ 이문열에게 사약을 보낸다. 이문열은 미국에가서 초한지를 팔아랏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배부른 베스트 셀러 작가 국민이 이 사람 책을 너무 많이 사주어서 이젠 스스로를 귀족, 혹은 상위 1% 라고 생각하는거죠. 너무나 배부른 작가, 앞으론 더이상 이사람 책을 안사볼겁니다. 이번에 신작이라며 출간한 <초한지> 삼국지 재탕아닌가요? 출판사도 민음사던데.. 원래 민음사 책 되게 좋아하는데.. 섭섭하네요. 쩝
어린시절 한 때 존경했던 분들인데 이문열은 나에게 책읽기의 재미를 알게해준 사람이었다. 김진홍은 나에게 기독교 신앙과 민주와 민중을 알게 해 준 분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런 분들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이 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걸까? 하나님 저들을 돌이켜 주십시오.
비참하다~ 이문열의 발언을 전해 듣는 순간 비참해지기까지 하네~ 저런 사람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니~ 정말 한심한 나라야~ 시대정신도 없는 xx ..... 하기야 그 집안이 그런 집안이었으니... 당신의 책을 읽은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꼽는 것이 작가의 할 짓인감?쯔쯔~ 벌써 노망인감>???? ㅋㅋㅋㅋ
후회된다 평소 이문열의 책을 즐겨봤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소설가다. 그러나 금번의 발언으로 무지 열받는다, 좋아했던 만큼 실망도 크다. 묻고 싶다, 한나라당에 가면 다 그런 발언을 해야 하는지... 87년 6월에 모였던 수많은 인파도 그렇게 폄하하고 있는지. 뛰어난 소설가면 뭐하고 한나라당 가서 권력 얻으면 무엇하겠는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데... 권하고 싶다. 이문열이여!!!! "민심은 천심"이라는 기본을 잊지 말고 살지어다.
일그러진한국사회 이문열의기사를읽고............... 뭐 이나라도 민주니까 저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는건 당연하겠죠 나는 소고기수입을 찬성합니다 왜냐면 한우고기의 50%이상 싸기때문이죠 물론 질로따지면 한우가 낮죠 그런데 한우는 저소득층들이 사먹기엔 부담이 큽니다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저질소고기를 먹고 10년후에 광우병이 생겨 고생할땐 MB가 책임지겠습니까 1%의강부자들이 책임지겠습니까 졸부들이 책임지겠습니까 본인만 죽 씁니다 알게습니까 이문열씨
문열아 책 안팔려서 힘들지... 너 책 많이 팔려고 조중동에 광고 아무리 해봐라 이렇게 하고 있으면 팔리나... 너 이렇게 하면 광고비는 깍아주고, 서평 잘써준다고 했겠지만... 실은 우리는 조중동 안봐서 비싼 돈내고 올린 광고도... 너가 이런 글써주고 받은 좋은 평가도 우리는 잘모르거든... 그냥 이렇게 구차하게 책팔려고 하지말고 가만있으면, 읽을 책 없을때 그래도 한권식 사서 보는 사람 생길거야... 아니면 이런 헛소리하는 시간에 차라리 좋은 글 쓰려고 몸부림치며 노력해... 너보다 젊은 나이에 좋은 글 쓰는 문인들 너무 많잖아 ... 너이렇게 살면 그런 후배문인들한테 치인다... 암튼 이런 헛소리 할 시간 있으면 글이나 좀 연습해라...
이제 이문열 책 사 주면 안된다. 촛불장난이라고? 이게 우리가 장난하는 거로 보이냐? 애들 데리고 나가면서 신경쓰고, 밤 늦게까지 피곤하게 걸으면서 외치는 게 니 눈엔 장난으로 보이냐? 이문열 너무 컸다. 이문열이 책 장사가 잘 되더니만, 너무 기고만장하다. 이문열 책 안 사기 운동을 벌이자!
공감과 반감... 이상하게 네티즌들이 정부보다 위..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는 저도 좀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층이고 40대 이상인 사람들은 네티즌이라 할만큼 많이 참여하진 않고 있는 실정인데... 네티즌이 젊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어느 정도의 파워를 가지는 것은 찬성 하지만 현재의 네티즌들이 가진 영향력은 뭔가 조금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사실 자세히 파고 들어 정부시책에 반발하고 따지고 해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접어두고 뭔가 기분 나쁘고 신경질이 나서 자신의 생각이랑 비슷한 글들만 찬양하고 다른 글이나 의견은 묵살해버리고..심지어는 매장까지 해버리기 일쑤인 현재 우리나라의 네트워크 환경에 힘이 너무 많이 실리고 있지 않는가 하는 우려입니다...( 뭐랄까 아직 정제되지 못한 단체에 힘이 들어가는 듯한...이러다간 국민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네트워크를 무서워 하는 시대가 올것 같다는... 불안감 ) 하지만 이문열 작가님에 의견에 반하는 부분은 촛불집회에 꼭 네트워크를 이용해서만 사람들이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시작은 네티즌들이 했고... 현재도 네트워크에서 의견이 교환되어, 협의하에 나오는 모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뉴스를 보다가.,. 신문을 읽다가 ... 회사 동료들과 얘기를 하다가... 나름 정국이 돌아가는 것이 맘에 안들어서...등등... 가족단위나 친구.. 직장동료 단위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죠... (그들이 촛불들고 장난하려고 참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네트워크 상에서야 글을 읽고 자세한 내용을 몰라도 '이글에 동의합니다' '나도 같은 의견입니다' 라고 손쉽게 자신의 방향을 정할수 있지만... 촛불집회에는 직접 참여해야 합니다... 밤도 새고... 유모차에 애까지 데리고 나와야하는데 쉽게 결정할수 있을까요?? 나름 신중하게 ... 개개인에게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나오는 겁니다... 공연을 하나 보러 나가기 위해서도 , 영화를 하나 보기 위해서도 엄청나게 고민을 하게 되는데... 편안하지도...다른 컨텐츠 있는 여가활동보다 재밌지도 않은, 촛불집회에 밤을 꼴딱 새우며 앉아 있거나 걷거나 서있어야 하는...결정을 생각도 없이 하는 사람은 없답니다...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심사숙고해서 하는 행동들이 장난으로 작가님 눈에 비친다면 ... 엄청난 유감이네요... 마지막 한가지... 홍경래의 난과 비할게 아니죠... 전국적으로 일어났는데... 진주 민란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홍경래의 난을 의병과 관군이 해결하고 나서 민란이 또 안 일어났던가요? 제가 알기론 전국 여기저기에서 일어났고 그중 진주민란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일어났던걸로 알고있는데... 작가님이 말한대로 민란이라고 해도 대충 어찌저찌 잠재우고 넘어가려는 조선시대 유물같은 생각은 좀 버리셔야죠... 지금 국민들이 대부분 고등교육을 마치고 있는 상황에 초등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조선시대와는 좀 차원이 틀리지 않을까요? 뭔가 작가님 머리속에 '많이 배우지 못한 국민들이 우매할거야'란 베이스가 옅보이는 대목이였습니다... 참고로 전 촛불집회가 하루 빨리 끝이 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정부가 국민들 맘에 들 정도의 뭔가 대안을 제시한 후에 말이죠...
표현의 문제일뿐 일리는 있는 말이네요 소고기협상 분명 협상이라 하기엔 말도 안돼는 부분이긴 하지만 촛불집회 역시 과하단 생각이 듭니다. 점점 본질은 잃어가고 각 집단마다 '이참에'하고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고요. 고깃덩어리에 모든게 묻혀 우리나라 현재의 외환보유고나 외채상환 무역수지 적자등 정말 큰일들은 아예 머릿속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애초의 소고기 협상자체 만큼이나 재협상이라는게 국제사회니 경제협상에서 현실적으로 이성적인 주장이라고 하기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르르 몰려다니기만 할게 아니라 우리끼리 조용히 미국산을 안먹기운동을 하는게 차라리 낫지않을지. 겉으로 보이는 재협상결과를 위해 훨씬 많은 희생과 댓가를 미국측에 지불해야 할것같아 더 속이 상하네요. 소키우는 분들에겐 죄송한 말씀이나 우리나라가 농수산물 팔아서 유지된다고는 할 수 없고 콘테이너니 덤프트럭 연대니 들고 일어나는 것을 보니 차라리 운하건설을 해야만 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뉴스를 보니 그분들 플랭카드에 운하건설반대도 들어가더라구요.
참나 저만의 세계에 갇혀서 소설쓰는 기분으로 인터뷰했나? 이 인간아 소설과 현실도 구분 못하냐? 니가 말하는 여론조사 조작 저번 대통령선거때에도 언급됐는데 그때는 왜 주둥이 닫고 있었냐? 그리고 니가 말하는 의병 뜻이나 알고 짖거리냐? 의병이란 의를 위해서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이정부가 니가 말하는 의냐? 나이 먹었으면 생각이 크는게 세상의 이치거늘 그네의 생각은 명박이 지지율을 따라가니 정말 어린애들 보기 부끄럽다. 그 실력으로 무슨 소설이냐? 이 기회에 절필하고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 누가 그네의 삐툴어진 글을 읽고 니처럼 될까 겁난다,.
ㅎㅎㅎ 이문열 맛이 가고 있구나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을 80년대에 읽었을 때에는 감동을 먹었는데 이제는 서정주보다 더 추하게 변해가고 있구나. "비명을 찾아서"를 썻던 복거일이도 한때는 조정래에 비견되기도 했는데 이문열과 쌍으로 망가졌다. 소설가가 작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고, 권력을 탐하면 추하고 역겨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