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초등교사에 네티즌 "큰 충격"
“파렴치한, 너무나 파렴치한...형사처벌해야”
장애를 갖고 있는 제자를 폭행하고 학부모에게 거액의 촌지를 받아 물의를 빚고 있는 부천 S초교 김모 교사의 행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봇물치고 있다.
실명인증을 받아야 글을 올릴 수 있는 부천 교육청 자유게시판에는 관련 보도가 나간 21일부터 22일 새벽까지 무려 2백개의 비난 글이 올라왔고 포털사이트 해당 기사에는 6천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해당교사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고 일부 네티즌들은 형사처벌과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한 학부모 "그런 인간말종, 아이 말대로 경찰서로 보내야"
초등학교 1,2학년을 키우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흐르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다. 어찌 선생이란 사람이 그런 일을 서슴없이 행할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런 인간말종을 전근으로만 끝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사법처리를 해서 그 아이의 말대로 경찰서로 보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와 지금의 실태가 달라진 게 없어 너무도 화가 난다”며 “내 아이가 나와 똑같이 썩은 선생 같지도 않은 선생들한테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현실이 살이 에이는 것만큼 괴롭다”고 탄식했다.
자신을 두 아이의 학부모라고 밝힌 한 네티즌도 “교권을 바로 세우려면 해당 초등학교 폭행가해교사를 선생님들이 먼저 나서서 처벌해야 한다”며 “이런 사람을 감싼다면 교권은 없다”고 말했다.
교사지망생이라는 한 네티즌은 “이제껏 누가 교사를 폄하하고 촌지발언 등으로 자존심을 상하게 해도 아직은 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을 거라는 희망을 가졌었다”며 “점점 힘이 없어지고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해당학교의 졸업생이라는 한 네티즌은 “교육청에서 정확한 진실파악과 아울러 사직처리가 아닌 형사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해야한다”며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에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경각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교육청에 사과문과 처리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국민이 볼수 있도록 조치하고 아울러 이 땅에 소외받고 힘없는 자가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교육자들이 반성하는 기호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천교육청 초비상 "징계절차 밟을 것"
한편 이번 사태가 확산되자 부천교육청에는 비상이 걸렸다.
부천교육청은 해당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해당 학부모를 만나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했으며, 이번 주내로 사직서를 제출한 해당교사를 불러 추가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촌지수수와 관련해서는 이미 해당 교사가 인정한 상황이지만 감사가 끝날 때까지 정확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며 “심각한 사안이라 신속하게 감사를 마치고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김 교사를 파면할 것임을 시사했다. 파면될 경우 김 교수는 연금의 절반밖에 못받게 된다.
이와 관련 부천교육연대는 22일 오후 2시 부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교육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적 대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실명인증을 받아야 글을 올릴 수 있는 부천 교육청 자유게시판에는 관련 보도가 나간 21일부터 22일 새벽까지 무려 2백개의 비난 글이 올라왔고 포털사이트 해당 기사에는 6천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해당교사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고 일부 네티즌들은 형사처벌과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한 학부모 "그런 인간말종, 아이 말대로 경찰서로 보내야"
초등학교 1,2학년을 키우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흐르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다. 어찌 선생이란 사람이 그런 일을 서슴없이 행할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런 인간말종을 전근으로만 끝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사법처리를 해서 그 아이의 말대로 경찰서로 보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와 지금의 실태가 달라진 게 없어 너무도 화가 난다”며 “내 아이가 나와 똑같이 썩은 선생 같지도 않은 선생들한테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현실이 살이 에이는 것만큼 괴롭다”고 탄식했다.
자신을 두 아이의 학부모라고 밝힌 한 네티즌도 “교권을 바로 세우려면 해당 초등학교 폭행가해교사를 선생님들이 먼저 나서서 처벌해야 한다”며 “이런 사람을 감싼다면 교권은 없다”고 말했다.
교사지망생이라는 한 네티즌은 “이제껏 누가 교사를 폄하하고 촌지발언 등으로 자존심을 상하게 해도 아직은 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을 거라는 희망을 가졌었다”며 “점점 힘이 없어지고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해당학교의 졸업생이라는 한 네티즌은 “교육청에서 정확한 진실파악과 아울러 사직처리가 아닌 형사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해야한다”며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에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경각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교육청에 사과문과 처리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국민이 볼수 있도록 조치하고 아울러 이 땅에 소외받고 힘없는 자가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교육자들이 반성하는 기호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천교육청 초비상 "징계절차 밟을 것"
한편 이번 사태가 확산되자 부천교육청에는 비상이 걸렸다.
부천교육청은 해당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해당 학부모를 만나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했으며, 이번 주내로 사직서를 제출한 해당교사를 불러 추가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촌지수수와 관련해서는 이미 해당 교사가 인정한 상황이지만 감사가 끝날 때까지 정확한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며 “심각한 사안이라 신속하게 감사를 마치고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김 교사를 파면할 것임을 시사했다. 파면될 경우 김 교수는 연금의 절반밖에 못받게 된다.
이와 관련 부천교육연대는 22일 오후 2시 부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교육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적 대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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