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목사 "이명박 어려움 겪고있으나 우리는 기대"
김지철 "하나님의 약속으로부터 받고 있어"
김 목사는 이날 낮 주일예배에서 "우리나라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1백일이 되었지만 아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명박 대통령의 위기를 거론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안된다,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 그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또하나의 믿음이 있다. 이 걸림돌이 디딤돌이 될 수가 있고 이 위기가 새로운 성숙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가 있고, 이 거침돌이 주춧돌이 돼서 새로운 이 민족의 장래를 꽃피게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우리는 기대하고, 또 하나님의 약속으로부터 받고 있다"고 변함없는 이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부정적인 사람들은 현실의 위험성에만 붙잡혀서 그 이상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은 새로운 가능성, 그것을 넘어서는 자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 행복하게 사는 사람과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의 차이가 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사고의 차이가 있다"며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은 좋은 것, 축복받은 것에 대해서는 별로 감흥이 없다.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면에 "그런데 조금만 문제가 생기고 조금만 이상한 일이 생기면 아주 감정적이고 예민하게 응대를 한다. 불평한다. 원망한다. 목숨걸고 사납게 달려든다"며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대중 여론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 어찌하여 인생에서 한 두번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나? 그러나 그것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실패를 과정으로 생각하고 실패하면 한번 더 부딪혀 보려한다. 또 한번 부딪혀보려한다. 그래서 어느 날 성공하게되면 그 사람은 실패자가 아니라 성공자가 되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모든 일들을 용감하게 부딪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려진다"고 이 대통령이 늘 강조하는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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