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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쇠고기 물류창고 봉쇄" vs 경찰 "전원 연행"

정부 고시 임박에 경기-인천 13개 냉동창고앞 긴장 고조

정부가 29일 오후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키로 하면서 경기도 남부 12개 및 인천 1개 냉동물류창고 앞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조직들이 이들 창고에 보관중 미국 쇠고기 반출을 실력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경찰은 이들을 전원 연행하겠다고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이미 다음달 17일까지 경기 12개, 인천 1개 냉동창고 앞에서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를 벌이겠다며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100여명은 지난 27일 밤 용인 강동 제2냉장 앞에서 촛불문화제까지 개최했다.

쇠고기 반출 저지에는 금속지부, 사무·대학노조, 전교조·공무원·언론·IT노조 등이 창고별로 100~200명씩 동원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경기 남부12곳의 냉동창고 주변에 12개 중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냉동창고별로 6~9명의 채증조를 편성하고 돌발상황에 따라 검거조도 투입, 쇠고기 반출을 막는 조합원들을 전원 연행키로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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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32
    나다

    말이되는겁니까
    쇠고기가 먼저 들어와 있으니 이거 정말 말이됩니까?
    국민을 우롱하는 대통령 누가좀 어떻게 해주세요..

  • 16 15
    닌민군

    최루탄을 사용해라
    방패진압은 인명피해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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