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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 서울시 "'김밥할머니 폭행' 용역직원 조사중"

종로경찰서 수사 나서, 오세훈 시장에 치명타

서울시 용역업체 직원이 지난 17일 청계 촛불집회때 김밥할머니를 잔인하게 폭행한 반인륜적 사건과 관련, 서울시가 19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용역업체 직원을 불러왜 폭행을 하게 됐는지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폭행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서울시 홈페이지에 오세훈 서울시장 등 서울시를 질타하는 비난이 빗발치자, 서둘러 진상조사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비난여론이 빗발치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으며, 금명간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 시장측은 '뉴타운 공약' 파동에 이어 '김밥할머니 폭행' 사건까지 겹치자, 그동안 잘 관리해온 오 시장 이미지가 치명상을 입는 게 아니냐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관할경찰서인 종로경찰서도 이날 사건을 접수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서울시를 통해 폭행 청년의 신원을 확인해 조만간 소환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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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4 15
    ㅆㅂㄴ

    저~공무원님들~~
    잘좀하세요 ㅆㅂㄴㄷㅇ~!

  • 43 15
    h

    아무리당속도중요하지만나이많은할머니를푹행하다니
    너무하네요당속하는사람이푹행하는단속은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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