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조립 착수, 주말 발사할 수도"
美정부 "발사 결코 엄포 아니다. 실제로 발사할 가능성 높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어 빠르면 오는 주말 미사일 발사 실험이 실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한반도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주말 미국 본토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리들은 "북한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다"며 '발사 엄포설'을 일축한 뒤,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오랫동안 해온 것은 확실하다"며 "점점 그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해 북한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관리들은 "최근 미사일 발사 실험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북한이 미사일 조립을 시작한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렉싱턴 연구소의 군사 전문가 로렌 톰슨도 "미사일을 기지에서 꺼내 세우고 연료를 주입해 실제로 발사하는 데까지 하루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밝혔다.
그러나 미 관리들은 "북한이 아직 연료 주입에 나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하루 이틀이면 발사될 수 있다"고 말해 미사일 발사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은 "북한이 실제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해도 그 성능이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미국이 미사일의 정확성을 의심하면서도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최근 많이 개선돼 미국 본토 일부를 공격할 수 있으며 대포동 3호 미사일은 미국 본토 어디든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정부는 북한이 대포동 2호 또는 3호를 발사할 경우 즉각 북핵문제를 유엔에 상정해 무력조치까지 포함하는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양상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주말 미국 본토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리들은 "북한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다"며 '발사 엄포설'을 일축한 뒤,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오랫동안 해온 것은 확실하다"며 "점점 그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해 북한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관리들은 "최근 미사일 발사 실험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북한이 미사일 조립을 시작한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렉싱턴 연구소의 군사 전문가 로렌 톰슨도 "미사일을 기지에서 꺼내 세우고 연료를 주입해 실제로 발사하는 데까지 하루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밝혔다.
그러나 미 관리들은 "북한이 아직 연료 주입에 나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하루 이틀이면 발사될 수 있다"고 말해 미사일 발사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은 "북한이 실제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해도 그 성능이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미국이 미사일의 정확성을 의심하면서도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최근 많이 개선돼 미국 본토 일부를 공격할 수 있으며 대포동 3호 미사일은 미국 본토 어디든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정부는 북한이 대포동 2호 또는 3호를 발사할 경우 즉각 북핵문제를 유엔에 상정해 무력조치까지 포함하는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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