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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원내대표, 쇠고기 청문회 개최 합의

청문회 부족할 경우 국정조사 실시키로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23일 4월 임시국회에서 미국산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야3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쇠고기 수입 협상 경위와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 ▲수입 쇠고기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과학적 검증 ▲검역 주권의 문제 ▲축산 농가 대책마련 ▲협상 무효화 추진 및 보완대책 등을 청문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야3당은 또한 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이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야3당 원내대표들은 “쇠고기시장 전면 개방은 전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한나라당이 정치공세라고 폄하하면서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야3당 대표가 합의한 청문회에 한나라당도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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