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한국의 아프간 재파병 환영"
"아프간에 어떤 인력 보낼지는 한국이 알아서 할 일"
청와대가 미국이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경찰 훈련 요원 파견을 검토하는 데 대해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프간 대통령궁 하마이온 하미자다 대변인은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떤 방식으로 든 한국 정부가 테러와 맞서기 위해 아프간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미자다 대변인은 "지금 아프간은 안전하기 때문에 한국 경찰 교관단이 파견될 경우 별다른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독일 등 유럽 국가의 경찰 교관단이 아프간에서 경찰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교관단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파병한다면 탈레반에 한국 민간인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프간에 어떤 인력을 보내느냐는 전적으로 한국 정부의 판단에 따라 달렸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 정부의 지원은 거꺼이 받아들이겠지만 경찰 요원을 경호하기 위해 전투병을 함께 보내는 데 따른 부작용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프간 외무부 술탄 아흐마드 바힌 대변인도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프간은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안전하다"면서 "아프간 경찰 훈련을 위해 한국 정부가 물적, 인적 지원을 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역시 "경호 목적의 군대를 함께 보내는 것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달렸지 아프간 정부가 가타부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미자다 대변인은 "한국 경찰 요원 파견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지도 않았고 어떤 논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프간 대통령궁 하마이온 하미자다 대변인은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떤 방식으로 든 한국 정부가 테러와 맞서기 위해 아프간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미자다 대변인은 "지금 아프간은 안전하기 때문에 한국 경찰 교관단이 파견될 경우 별다른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독일 등 유럽 국가의 경찰 교관단이 아프간에서 경찰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교관단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파병한다면 탈레반에 한국 민간인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프간에 어떤 인력을 보내느냐는 전적으로 한국 정부의 판단에 따라 달렸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 정부의 지원은 거꺼이 받아들이겠지만 경찰 요원을 경호하기 위해 전투병을 함께 보내는 데 따른 부작용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프간 외무부 술탄 아흐마드 바힌 대변인도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프간은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안전하다"면서 "아프간 경찰 훈련을 위해 한국 정부가 물적, 인적 지원을 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역시 "경호 목적의 군대를 함께 보내는 것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달렸지 아프간 정부가 가타부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미자다 대변인은 "한국 경찰 요원 파견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지도 않았고 어떤 논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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