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도시민들, 질 좋은 고기 값싸게 먹게 돼"
"우리 도시민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쇠고기 먹고 있어"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과 관련, "세계에서 가장 값 비싼 쇠고기를 먹는 우리나라 도시민들이 질 좋은 고기를 값싸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당위성을 역설해 축산농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행기자들과 만나 "낙농업자들은 보호해야 하지만 우리만 양보했다고 하는 주장은 너무 정치 논리"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미 FTA 비준에 반대했던 미국 의원들도 지지 입장으로 돌아섰다"며 "올해 안에 두 나라 의회에서 FTA 비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FTA에 반대하는 민주당 출신의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FTA 비준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과연 미 의회가 한미FTA를 연내 비준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인의 미국 비자면제가 빨라도 일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지만 부시 대통령이 이르면 10월, 늦어도 연말에는 비자 면제를 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일정이 당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행기자들과 만나 "낙농업자들은 보호해야 하지만 우리만 양보했다고 하는 주장은 너무 정치 논리"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미 FTA 비준에 반대했던 미국 의원들도 지지 입장으로 돌아섰다"며 "올해 안에 두 나라 의회에서 FTA 비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FTA에 반대하는 민주당 출신의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FTA 비준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과연 미 의회가 한미FTA를 연내 비준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인의 미국 비자면제가 빨라도 일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지만 부시 대통령이 이르면 10월, 늦어도 연말에는 비자 면제를 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일정이 당겨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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