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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조정래가 젊은이들 일본에 적개심 갖게 만들어

또 일제강점기 예찬해 파문, 식민사관 시대 열리나

뉴라이트 계열 지식인들과 함께 최근 `대안교과서 한국 근ㆍ현대사'를 출판한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15일 "식민시대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대학생 단체의 초청으로 열린 `한국근현대사의 재인식' 강연에서 "한국인은 일제의 억압 차별 속에서도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12년 조선총독부가 나폴레옹 민법을 토대로 한 `민사령'을 들여온 것은 유럽에서 발생한 자유민주주의 사상이 한국으로 들어온 것과 같다"며 "문명의 흐름이 큰 파도를 타고 한반도로 들어온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해왔던 이 교수는 "자율적 근대화가 아닌 식민지 과정을 거친 것이 우리 역사의 비극이지만 그 과정에서 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가 발전하는 등 근대로 전환할 사회적 명분을 축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을 `토지 수탈'로 보고 있는 기존의 역사학에 대해서도 비판하면서 "이는 일제를 악마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신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토지조사사업을 두고 진짜 소설을 쓴 사람은 소설가 조정래"라며 "수탈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주장을 소설에 그대로 써 소설을 읽은 젊은이들이 치를 떨고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봄향기

    https://youtu.be/qaqvPsGXO2k
    지금은 확인할때!!!

  • 60 41
    국수주의자

    일제 강점기가 한국에 도움준 것은 전혀 없다.
    일제 강점기시에 만들어졌던 모든 시설들은
    특히 남쪽에 있던 시설들은 6.25를 거치면서 80% 이상이 파괴되었다..
    지금 이루어진 한국의 모습은 60, 70, 80년대를 살아오면서
    행복을 열심히 일하는 것에서 찾으신 중장년층의 노력의 결과이다.
    결코 일본이 일제 강점기때 남겨놓은 것들에서 얻은 것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에서 얻은 것은 치욕과 잘못된 생각과 피해의식 뿐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은 맞아야 말을 잘 듣는다.
    이것은 일제 시대에서야 시작된 말이다.)
    한국에게 나쁜 것만을 남겨 주었지 결코 좋은 점은 하나도 없다.
    오로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막의 건설현장에 뛰어든..
    적은 임금이어도 병이 들면서도 가족을 위해 뛴 현재 40 - 50대의 어른들의 힘이다.
    그 노력을 깎는 행위를 교수라는 사람이 행하다니..

  • 50 63
    허허

    비열하고 지저분한 색희
    이제는 반일감정이 누구 탓이라고 모함까지 하네. 조상들중에 친일파들 빼고 일본에 감정이 좋은 사람 있나. 똥물을 뒤집어 씌워줘라

  • 70 44
    노예근성과 식민사관에 찌든

    요런 넘이 교수라니....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조정래때문이 아니다. 한일수교를 극렬하게 반대했던 60년대 데모가 조정래땜에 발생했나. 왜정시대가 얼마나 악랄했으면 해방후 20년간 국교가 단절되고 국교를 수교한다니까 전국민이 반대했겠는가. 노예근성과 식민사관에 찌들은 이영훈이가 누구한테 뒤집어 씌울려고 발광을 하는가. 본인은 하늘에 맹세코 조정래 소설을 읽은 적이 없다. 앞으로 읽어봐야 겠다

  • 56 64
    설대

    설대생들은 이런 사람 추방시키지않고...
    뭐하나 모르겠네 매번 문제를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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