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가대표 축구선수 5명, 미국 망명
미국팀과 2008년 올림픽 예선전 치른 뒤 숙소 이탈해
미국과의 경기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 주를 방문한 쿠바 축구 국가대표 선수 5명이 경기 직후 미국에 정치망명을 신청하기 위해 숙소를 이탈했으며, 이들이 곧 미국으로 망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이 선수들은 지난 11일 미국 팀과 2008년 올림픽 예선전을 치른 뒤 플로리다 주 탐파의 호텔 숙소를 떠나, 미국으로의 정치망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신문은 쿠바팀 주장 예니에 베르무데즈 선수가 전화를 걸어와, 선수들이 미국에 도착하면 탈출할 계획이었음을 밝혔다며, 베르무데즈 선수는 미국 내 쿠바 민간단체들이 자신들을 도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4일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이 선수들은 지난 11일 미국 팀과 2008년 올림픽 예선전을 치른 뒤 플로리다 주 탐파의 호텔 숙소를 떠나, 미국으로의 정치망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신문은 쿠바팀 주장 예니에 베르무데즈 선수가 전화를 걸어와, 선수들이 미국에 도착하면 탈출할 계획이었음을 밝혔다며, 베르무데즈 선수는 미국 내 쿠바 민간단체들이 자신들을 도와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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