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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기득권-계파-청탁 배제 '3無 공천'할 것"

5대 공천기준도 제시, 박상천 "당선 가능성 중시해야"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19일 4.9총선에 대한 민주당 후보자 공천의 3대원칙으로 국민공천, 쇄신공천, 미래공천을, 5대 기준으로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을 들고, 이같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합당 후 선관위 등록한 뒤 가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된다. 이번 공심위의 공천에 3대 원칙이 있다. 국민공천, 쇄신공천, 미래공천"이라며 "국민공천은 국민의 뜻과 시대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것이며, 쇄신공천은 변화와 쇄신으로 당을 바로 세우는 것, 미래 공천은 미래 지향적인 철학으로 당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5대 기준은 정체성, 기여도, 의정 활동과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이라며 "정체성은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여도는 당과 국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기여했고 기여할 능력이 있는가다. 의정활동과 능력은 의정활동을 얼마나 잘 해왔고, 잘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다. 도덕성은 사회지도층으로서 모범이 돼야하고 모범이 실천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당선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공천 혁명에 나설 것이다. 여기서 기득권 배제, 계파 배제, 청탁 배제라는 3무 공천을 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변화와 쇄신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천 공동대표는 "공천문제는 손학규 대표가 자세히 말해, 보탤 것이 거의 없으나 당선 가능성을 상당히 중요하게 봐야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며 "수가 적어서는 일당독재를 견제할 수 없고, 대안을 내도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다. 당선을 많이 시키기 위해 수가 중요하다. 모순되지만 쇄신공천을 해야 당선이 많이 되지만, 당선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손 대표와 개혁공천에 온도차를 보였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4
    푸하하

    손도 상천 꼴 되겠군
    슨상이 외곽을 쥐고 흔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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