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국회의장, 총선 불출마 선언
김원기 전 의장 불출마에 고심끝에 불출마 선언
임채정 국회의장(서울 노원병)이 15일 18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4선 의원인 임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인은 나아감과 물러섬의 때를 잘 선택해야 하고, 총선 불출마 이후 제가 맡게 될 어떠한 역할도 역사의 소업(小業)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하며 17대 국회의장 직을 마지막으로 국회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정치참여를 결심하며 목표로 삼았던 민주화란 꿈은 이뤘지만 그 후 우리가 제시하고 증진시켜야 할 내용적 민주화와, 미래 일류국가의 비전과 길을 마련하는 일에 보다 천착하지 못한 것은 큰 회한"이라며 "남아 있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일도 후배들이 더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당초 5선 도전을 생각했었으나,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 등으로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다. 임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 물갈이 기류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4선 의원인 임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인은 나아감과 물러섬의 때를 잘 선택해야 하고, 총선 불출마 이후 제가 맡게 될 어떠한 역할도 역사의 소업(小業)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하며 17대 국회의장 직을 마지막으로 국회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정치참여를 결심하며 목표로 삼았던 민주화란 꿈은 이뤘지만 그 후 우리가 제시하고 증진시켜야 할 내용적 민주화와, 미래 일류국가의 비전과 길을 마련하는 일에 보다 천착하지 못한 것은 큰 회한"이라며 "남아 있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일도 후배들이 더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당초 5선 도전을 생각했었으나,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 등으로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다. 임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 물갈이 기류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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