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오바마 결정, 3월4일? 4월22일?
후보 확정 지연에 민주당내 우려 목소리 확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슈퍼 화요일'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으로 확정되자, 민주당내에서 대서후보 확정이 늦춰지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슈퍼 화요일'이 끝난 8일(현지시간) 현재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확보한 대의원 숫자는 1천33명으로 버락 오바마 상원의 937명보다 96명 앞서 있다.
후보에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숫자는 전체 대의원의 절반인 2천25명. 따라서 두 후보 모두 후보가 되기 위해선 앞으로 1천명 전후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워싱턴 정가에서는 현재의 팽팽한 양자대결 구도가 계속될 경우 누적 대의원 확정 숫자가 8할에 달하는 오는 3월4일에도 후보를 확정짓지 못하고, 전체 대의원의 9할 가까이가 확정되는 오는 4월22일에야 어렵게 후보가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4월22일에도 후보를 확정짓지 못하고 8월25일 전국당대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전이 거듭되자, 민주당 내에선 두사람이 막판까지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면서 앞서 매케인으로 후보를 확정지은 공화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민주당 본부위원장인 하워드 딘 전 주지사는 '슈퍼 화요일' 직후에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후보 선정이 늦어지는 것은 민주당을 위해 이롭지 않다"며 공개리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늦어도 3월이나 4월에는 후보가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양 후보와 어떤 형태로든 조정이 필요하다. 8월에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결정짓는 일만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슈퍼 화요일'이 끝난 8일(현지시간) 현재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확보한 대의원 숫자는 1천33명으로 버락 오바마 상원의 937명보다 96명 앞서 있다.
후보에 지명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숫자는 전체 대의원의 절반인 2천25명. 따라서 두 후보 모두 후보가 되기 위해선 앞으로 1천명 전후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워싱턴 정가에서는 현재의 팽팽한 양자대결 구도가 계속될 경우 누적 대의원 확정 숫자가 8할에 달하는 오는 3월4일에도 후보를 확정짓지 못하고, 전체 대의원의 9할 가까이가 확정되는 오는 4월22일에야 어렵게 후보가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4월22일에도 후보를 확정짓지 못하고 8월25일 전국당대회에서 투표로 결정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전이 거듭되자, 민주당 내에선 두사람이 막판까지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면서 앞서 매케인으로 후보를 확정지은 공화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민주당 본부위원장인 하워드 딘 전 주지사는 '슈퍼 화요일' 직후에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후보 선정이 늦어지는 것은 민주당을 위해 이롭지 않다"며 공개리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늦어도 3월이나 4월에는 후보가 확정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양 후보와 어떤 형태로든 조정이 필요하다. 8월에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결정짓는 일만은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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