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설계자들 초청에 9억 사용
7명의 외국전문가 이틀간 방한에 9억 지불, 혈세탕진 논란
전북도가 최근 새만금 내부구상 청사진을 설계할 세계적인 도시건축 전문가들을 새만금으로 초청하면서 이들에게 지급한 고액의 초청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미국 MIT대 나더 테라니(47), 일본 동경공업대 요시하루 츠카모토(46) 씨등 세계적인 도시건축 설계가 7명이 지난달 31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새만금과 전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헬기와 도보로 새만금 현장과 인근의 군산산업단지, 고군산군도, 변산반도국립공원 등을 둘러보고 전주리베라호텔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차례의 워크숍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들의 초청료를 포함한 작품선정 작업에 2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는 이들의 초청료로 1인당 1억3천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이들이 오는 9월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이중 2개를 선정, 각각 1억원을 지불하기로 해 초청료와 작품선정비, 행사비 등의 명목으로 총 25억원의 지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초청료는 세계적인 도시건축 전문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 수준에서 대우를 해준 것"이라면서 "이들이 설계한 구상안을 오는 9월께 정부에 건의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허브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도의 자체 내부구상작업이 향후 신정부의 개발방향과 배치될 경우 고액을 들인 '구상안'이 사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또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미국 MIT대 나더 테라니(47), 일본 동경공업대 요시하루 츠카모토(46) 씨등 세계적인 도시건축 설계가 7명이 지난달 31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새만금과 전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헬기와 도보로 새만금 현장과 인근의 군산산업단지, 고군산군도, 변산반도국립공원 등을 둘러보고 전주리베라호텔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차례의 워크숍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들의 초청료를 포함한 작품선정 작업에 2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는 이들의 초청료로 1인당 1억3천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이들이 오는 9월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이중 2개를 선정, 각각 1억원을 지불하기로 해 초청료와 작품선정비, 행사비 등의 명목으로 총 25억원의 지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초청료는 세계적인 도시건축 전문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 수준에서 대우를 해준 것"이라면서 "이들이 설계한 구상안을 오는 9월께 정부에 건의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허브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도의 자체 내부구상작업이 향후 신정부의 개발방향과 배치될 경우 고액을 들인 '구상안'이 사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또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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