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내년에 11조 투자하겠다"
이명박 회동에 앞서 계획 발표. 기업들 뒤따를듯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내년도에 모두 1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철소 건설에 5조2천억원, 자동차 연구개발(R&D)에 3조5천억원을 투자할 것이며 나머지 계열사 투자를 합하면 그룹 전체 투자액은 1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이 밝힌 내년도 투자규모는 올해의 7조원에 비해 4조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정 회장이 이처럼 이 당선자 요구에 부응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힘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당선자측은 이날 회동에 앞서 기업들이 내년 20~30조원을 추가투자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철소 건설에 5조2천억원, 자동차 연구개발(R&D)에 3조5천억원을 투자할 것이며 나머지 계열사 투자를 합하면 그룹 전체 투자액은 1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이 밝힌 내년도 투자규모는 올해의 7조원에 비해 4조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정 회장이 이처럼 이 당선자 요구에 부응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힘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당선자측은 이날 회동에 앞서 기업들이 내년 20~30조원을 추가투자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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