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한나라당, 특검 진행 방해 말라”
“특검 거부권 행사 운운은 경솔한 대응”
대통합민주신당은 21일 강재섭 대표, 박희태 고문 등 한나라당이 연일 ‘이명박 특검법’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 특검 진행을 방해하지 말라며 역공에 나섰다.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BBK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도 정치적인 공방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지만 대선 하루 전 이명박 당선자가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입장을 바꾸려면 조금 더 진지하고 성숙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당선되자마자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무혐의가 나오면 책임을 져야 한다, 특검 결과도 검찰결과와 똑같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경솔하게 비춰질 수 밖에 없다”며 “집권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한 이상 변경하려면 충분한 국민적 설득이 전제되어야 한다. 너무 경솔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BBK 특검법 관련해 대통합민주신당이나 한나라당이 정치적 공방을 자제하고, 특검이 진행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순리대로 풀려가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는 오는 27일 임시국회를 소집, 2008년 예산안 처리, 파병연장동의안 처리,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 등 현안 과제를 처리할 예정이다.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BBK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도 정치적인 공방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지만 대선 하루 전 이명박 당선자가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입장을 바꾸려면 조금 더 진지하고 성숙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당선되자마자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무혐의가 나오면 책임을 져야 한다, 특검 결과도 검찰결과와 똑같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경솔하게 비춰질 수 밖에 없다”며 “집권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한 이상 변경하려면 충분한 국민적 설득이 전제되어야 한다. 너무 경솔하게 대응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BBK 특검법 관련해 대통합민주신당이나 한나라당이 정치적 공방을 자제하고, 특검이 진행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순리대로 풀려가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는 오는 27일 임시국회를 소집, 2008년 예산안 처리, 파병연장동의안 처리,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 등 현안 과제를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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