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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반드시 기적 일어날 것”

명동유세로 마무리…몰표 거듭 호소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8일 오후 7시께 명동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끝마쳤다.

정 후보는 이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고 주장하면서 역전의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특히 명동거리와 대학로 유세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지지율 조사 결과가 36% 대 35%(이명박 대 정동영)라며 1%포인트 격차로 좁혀졌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명동유세에서 “반드시 기적은 일어날 것 같다. 이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속도가 가파르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내일 대역전을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사실상의 단일화를 만들어 달라”며 “문국현 후보, 이인제 후보도 훌륭하다. 이분들의 정책과 비전을 흡수해 정동영이 현실로 만들겠다”며 자신에게 몰표를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또 “표가 흩어지면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여러분, 한 표도 흩어지지 말고 하나로 모아서 이명박 당선 막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정동영과 함께 열어가도록 허락해 달라”며 사표론 주장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내일 자신이 당선될 경우 ‘통합의 정부’로 이름 짓고 “통합의 정부 속에서 5천만 국민이 포용하고 화합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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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8 35
    동남

    한 어머니의 호소문
    한 어머니의 호소문

    저는 중국 길림성에서 온 조선족 권청자입니다.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 저희아들이 하루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저의 둘째아들은 김학철이라고 부르는데 올해 서른 다섯 살입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길림성 장춘시 길림정다유한공사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저의 아들은 진.선.인을 생활에 실천하여 심신건강을 얻었습니다. 직장에서는 맡은 일을 책임 있고 착실하게 하는 좋은 간부였고 가정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 친척들과 화목하게 지내며 모든 친척과 친구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아들이었습니다.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선량하고 좋은 사람으로서 주변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같이 좋은 사람이 감검되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김학철은 감옥에 갇혀 인신의 자유를 잃었습니다.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주지 주민위원회와 파출소에서 채포하려했기에 신혼인 그들 부부는 거주지를 자주 옮기면서 고생스러운 생활을 하다가 2003년 2월28일 장춘시공안국 사복공안에 의해 불법 채포되었습니다. 그들은 학철이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넘어뜨리고 발로 차고 주먹으로 마구 때렸으며 강제로 연행하였습니다.
    장춘시공안국과 차오양분국의 공안들은 학철에게 잔혹한 고문으로 허위자백을 강요했습니다. 그를 의자에 묶어놓고 전기봉으로 음부와 예민한 부분을 지져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하였으며 비닐봉투를 머리에 여러 번 씌워 질식시켰으며 양팔을 등 뒤로 수갑을 채워 매달아 놓고 구타하여 두 팔이 부러졌으며 잔혹한 고문으로 수차례나 기절하였습니다. 수갑은 손목 살 속 깊이 파고들어가 지금까지 깊은 상처가 남아있습니다. 심한고문으로 생명이 위급해진 저의 아들을 구치소에서는 받지 않으려 했으나 공안국공안들은 억지로 집어넣었습니다. 학철이 코와 입에서는 끈임없이 피가 흘러나왔으며 엑스레이촬영결과 폐에 손상이 발견되자 그를 사스병으로 단정하고 격리시켰습니다.
    학철이가 단식으로 불법감금에 대해 항의했을 때 그들은 야만적으로 음식물을 주입시키는 등 잔혹한 고문을 계속했습니다.
    2003년 10월 24일 장춘시 중급 인민법원에서는 가족에게 통보도 없이 비밀리에 징역10년을 판결하였습니다. 본인은 이에 불복하여 길림성 고급 인민법원에 항소했으나 2004년5월 항소심법원에서는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학철은 현재 길림성 스핑시 스링 감옥에 수감되어있습니다.
    저의아들 김학철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10년 판결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는 것이 죄란 말입니까? 法輪功이 억울하게 탄압을 받았을 때 인권이 박탈되고 항소권이 유명무실한 중국 상황에서 진상을 밝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죄가 됩니까?
    저의 아들은 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만 진.선.인 수련을 포기하지 않고 法輪功진상을 사람들에게 알렸을 뿐 아무런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 80여개의 나라에서 남녀노소 과학자, 교수, 고급지식인들이 모두 진.선.인 수련을 하고 있으며 1억이 넘는 사람들이 심신건강을 가져왔습니다. 法輪功은 또한 여러 나라와 각급정부에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이 좋은 法輪功은 유독 중국에서만 반대하고 탄압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많은 法輪功수련생들이 불법 감검되어 고문에 시달리고 있으며 각종혹형을 받아 사망하였습니다.
    특히 현재 중국 심양 수자툰 등 36곳의 비밀수용소에서는 法輪功수련자를 산채로 마취도 하지 않고 장기를 적출하여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인적인 집단학살 만행이 오늘 이 시각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학살만행은 비밀수용소에 있는 수련생뿐만 아니라 강제노동수용소, 구치소, 감옥에 갇혀있는 수련생 생명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비인간적 생채장기적출매매 만행과 수련자들에 대한 이러한 박해를 저지해야합니다.
    정의와 양심은 우리 매 개인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선량한 정의의 인사들이여. 구원의 손길로 저의 아들과 무고하게 박해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해주십시오
    그들이 하루속히 불법감검 상태에서 벋어날 수 있게 도와 주십시요
    [사건설명]
    김학철(金學哲.35)씨는 한국에 어머니와 친척이 있는 중국 교포로서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 출신이다. 94년 지린성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지린 정다(正大) 유한공사’에 입사해 근무했다.
    그는 97년부터 중국 기공수련법의 한 종류인 法輪功 을 수련하기 시작했으나 2년 후인 99년 7월, 중국 전역에서 당시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의 명령으로 法輪功 대탄압이 시작되었다.
    2003년 2월 28일, 그는 한 동료 수련생의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로 法輪功의 결백을 증명하는 진상자료를 건네주러 갔을 때, 매복해 있던 사복 공안 4~5명에게 주먹질과 발길질 등 심한 구타를 당한 후 불법 체포됐다.
    창춘시 공안국과 차오양(朝陽) 분국의 경찰들은 김학철씨를 붙잡은 후 그에게 잔혹한 고문을 가하여 범죄사실을 허위로 자백하도록 강요했다.
    고문은 매우 잔혹했는데 그를 의자에 묶어 놓고 전기봉으로 음부와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지져 대소변을 가릴 수 없게 만들었고, 비닐봉투를 머리에 반복적으로 씌워 질식시켰으며, 등뒤로 수갑을 채우고 구타하여 양팔이 부러지기도 했다. 당시 수갑이 너무 꽉 죄어 지금도 손목에 깊은 상처가 남아있다고 한다.
    간수소는 심한 고문으로 생명이 위급해진 김학철씨를 받지 않으려 했으나 공안 당국은 그를 억지로 창춘시 톄시(鐵西) 간수소에 집어넣었다.
    당시 김학철씨의 코와 입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흘러나왔으며, 엑스레이 결과 폐에 손상이 발견되자 당국은 그를 사스(SARS)로 의심하고 장춘시 테베이(鐵北) 간수소에 보내 격리시켰다.
    그가 단식을 하며 불법 감금에 항의하자 간수소에서는 그에게 야만적인 음식물 주입 고문을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그는 수차례 기절하기도 했다.(김학철씨를 비롯한 法輪功 수련생들이 중국 수용소에서 당하는 각종 고문 사례)
    김학철씨는 2003년 10월 24일 장춘시 중급인민법원에서 가족에게 통보없이 징역 10년형을 판결 받았다(판결서 번호: 中法2003長刑初字 제171호). 그의 죄라면 단지 法輪功을 수련했다는 것.
    김학철씨는 그후 판결에 불복하여 길림성 고급인민법에 항소했으나 2004년 5월 항소심 법원에서는 원심을 확정했다(판결서 번호: 高法2004吉刑中字 제451호).
    김학철씨는 현재 지린성 쓰핑(四平)시 스링(石嶺)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그의 어머니 권청자(2001년 친척방문으로 입국.현재 난민신청 중)씨가 최근 국내외 언론에서 보도된 중공 당국의 法輪功 수련생 생체 장기적출 소식을 접하고 현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김학철씨는 현재 한국에 어머니를 비롯해 한국 국적의 고모(김평자.65.서울거주), 이모부(임응렬.81.분당거주)와 5촌 숙부(유수광.부산거주)가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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