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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도 40.9%, 보합세

이회창 17.6%, 정동영 13.7%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것과 달리, <조인스>의 주간 여론조사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조인스 풍향계>에 따르면, 검찰 발표후인 5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주(41.2%)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진 40.9%로 나타났다.

반면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심대평 후보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는 17.6%로 지난주에 비해 2.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볼 때 지난주 조사에 비해 지지율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 곳은 충청 지역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6.8%포인트 하락하고 이회창 후보는 3.4%포인트 상승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3.7%(지난주 14.6%),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3.7%(지난주 5.9%)로 나타났다. 이밖에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1.9%, 이인제 민주당후보는 1.4% 순이었다.

지역별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인 시점에서,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인천ㆍ경기, 대전ㆍ충청, 광주ㆍ전라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13.6%포인트로 가장 컸다. 한편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는 부산ㆍ울산ㆍ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고, 특히 인천ㆍ경기(6.9%포인트) , 광주ㆍ전라(6.3%포인트) 지역에서 상승폭이 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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