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론조사] 국민 46.6% "BBK, 김경준 말이 맞다"
이명박 39.6%, 이회창 21.0%, 정동영 17.8%
우리 국민 절반 가까이가 BBK 의혹과 관련, "김경준씨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후보등록 직후인 27일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BBK 사건과 관련, '이명박 후보의 주장이 맞다'는 응답은 25.3%에 불과했으나, '김경준씨 주장이 맞다'는 답변은 46.6%로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김경준씨 주장이 맞다'는 응답은 이회창 무소속 후보 지지자(54.8%),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자(66.9%),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지지자(78.7%)에서 높게 나왔고, '이명박 후보 주장이 맞다'는 응답은 이명박 후보 지지자(44.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BBK 사건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이명박 후보 지지층의 경우 23.2%가 '받았다'고 답했고, 이회창 후보 지지층은 69.7%, 정동영 후보 지지층은 56.9%, 문국현 후보 지지층은 61.3%가 '받았다'고 응답했다.
BBK 사건 이후 이명박 후보의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다'는 호감층은 34.3%로 지난 10월 30일 같은 조사 때(42.6%)보다 8.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이전에는 좋았지만 지금은 싫다'는 응답이 29.6%로 10.5%포인트, '이전에도 싫었고 지금도 싫다'는 응답이 2.5%로 지난 조사보다 7.6%포인트 늘었다.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오늘 투표한다면 누구를 찍겠는가'란 질문에 이명박 후보가 39.6%를 기록, 이회창 후보(21.0%), 정동영 후보(17.8%), 문국현 후보(7.1%) 등에 비해 여전히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조사에 비해 3.1%포인트 낮아졌고, 이회창 후보는 0.8%포인트 상승, 정동영 후보는 4.6%포인트가 상승했다.
'지지후보의 도덕성 문제나 이후 선거동향에 따라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계속 지지하겠다'가 53.7%였고, '변경할 수도 있다'는 응답이 41.1%로 후보변경의향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2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후보등록 직후인 27일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BBK 사건과 관련, '이명박 후보의 주장이 맞다'는 응답은 25.3%에 불과했으나, '김경준씨 주장이 맞다'는 답변은 46.6%로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김경준씨 주장이 맞다'는 응답은 이회창 무소속 후보 지지자(54.8%),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자(66.9%),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지지자(78.7%)에서 높게 나왔고, '이명박 후보 주장이 맞다'는 응답은 이명박 후보 지지자(44.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BBK 사건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이명박 후보 지지층의 경우 23.2%가 '받았다'고 답했고, 이회창 후보 지지층은 69.7%, 정동영 후보 지지층은 56.9%, 문국현 후보 지지층은 61.3%가 '받았다'고 응답했다.
BBK 사건 이후 이명박 후보의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좋다'는 호감층은 34.3%로 지난 10월 30일 같은 조사 때(42.6%)보다 8.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이전에는 좋았지만 지금은 싫다'는 응답이 29.6%로 10.5%포인트, '이전에도 싫었고 지금도 싫다'는 응답이 2.5%로 지난 조사보다 7.6%포인트 늘었다.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오늘 투표한다면 누구를 찍겠는가'란 질문에 이명박 후보가 39.6%를 기록, 이회창 후보(21.0%), 정동영 후보(17.8%), 문국현 후보(7.1%) 등에 비해 여전히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 조사에 비해 3.1%포인트 낮아졌고, 이회창 후보는 0.8%포인트 상승, 정동영 후보는 4.6%포인트가 상승했다.
'지지후보의 도덕성 문제나 이후 선거동향에 따라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계속 지지하겠다'가 53.7%였고, '변경할 수도 있다'는 응답이 41.1%로 후보변경의향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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