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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율 35.9%로 폭락

1주새 8.5%포인트 폭락, 이회창은 급등. 대선판세 요동

김경준 귀국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30%대 중반까지 폭락한 것으로 드러나, 이 후보측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경준 귀국과 이명박 후보 아들딸-운전기사 위장취업 등 악재가 본격적으로 이후보를 강타하며 마지노선인 35% 붕괴마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조인스풍향계>에 따르면, 21일 “바로 오늘이 차기 대통령선거일이라면 다음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으로 정례 주간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라는 응답이 35.9%로 전주보다 8.5%포인트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는 19.7%로 지난주에 비해 5.1%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이명박 후보와의 차이는 16.2%포인트로 지난주의 29.8%포인트에서 크게 줄였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율도 14.2%로 지난주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5.3%,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8%, 민주당 이인제 후보 1.3%, 국민중심당의 심대평 후보는 0.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0대(42.0%), 자영업자(43.7%), 대구ㆍ경북(46.8%) 거주자, 개신교 신자(43.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대전ㆍ충청 거주자(28.7%), 무당층(24.4%), 지난대선 이회창 투표자(28.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동영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광주ㆍ전라 거주자(39.5%), 지난대선 노무현 투표자(26.4%) 등에서 높았다.

지난 주에 비해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고, 이회창 후보는 상승했다. 이명박 후보는 대전ㆍ충청, 서울 지역에서의 하락폭이 컸고 이회창 후보는 대전ㆍ충청 지역에서 상승폭이 컸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5 10
    ㅋㅋ

    여론조사 1등은 박찬종였지
    뚜껑열어보면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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