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에 미사일 발사 자제 촉구
"미사일 발사는 9.19공동선명 정신에 위배"
미국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 조짐과 관련, 즉각 발사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8년만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한 미국의 첫 반응이자, 조심스런 대응이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국제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줄 것"이라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미사일 발사는 2005년 9월의 공동성명(9.19 공동성명)의 문구와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북핵 6자회담 참가국이 서명한 9.19 북핵 공동성명은 2항에서 북한과 일본이 "평양선언에 따라 불미스러운 과거와 현안사항의 해결을 기초로 하여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평양선언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가 들어있다.
북한은 그러나 미국이 먼저 9.19 공동성명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북한이 이같은 논리에 기초한 발사실험 중단 요구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의 진위에 대해선 "정보활동기관의 정보사항에 대해선 코멘트하지 않겠다"며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국제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줄 것"이라며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이런 종류의 미사일 발사는 2005년 9월의 공동성명(9.19 공동성명)의 문구와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북핵 6자회담 참가국이 서명한 9.19 북핵 공동성명은 2항에서 북한과 일본이 "평양선언에 따라 불미스러운 과거와 현안사항의 해결을 기초로 하여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평양선언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가 들어있다.
북한은 그러나 미국이 먼저 9.19 공동성명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북한이 이같은 논리에 기초한 발사실험 중단 요구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의 진위에 대해선 "정보활동기관의 정보사항에 대해선 코멘트하지 않겠다"며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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