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한국이 준비 되면 나는 준비됐다"
"타결에 매우 가깝다". 한국에 미국 최종안 수용 압박
25일 백악관 유튜브에 따르면, 이시아 순방 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느냐'고 묻자 "가능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이 준비가 된다면, 나는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연합뉴스> 등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 한국이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하고 싶다"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요컨대 미국이 앞서 방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자원부장관에게 통보한 미국측 최종안을 수용하라는 압박인 셈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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