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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회' 김영진 "계엄 동조자들만 처벌. 정당해산은 안할 것"

"임명직에는 안 나가겠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정당해산 심판' 우려에 대해 "김용태 위원장의 과도한 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원조친명 '7인회' 멤버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내란특검 부분들은 그대로 해당 당사자들에 대해서 아주 정확하게 지적하고, 그다음에 책임자들을 가려내서 처벌한다라는 것이지 그것을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기재로서 특검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속에서 비상계엄의 최고 우두머리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이 공모하여 비상계엄을 했고, 그다음에 불법적인 형태로 국회를 막았고, 체포하기 위한 이런 부분들에 관한 집행을 (방해)했던 사실관계자들을 하는 것이지, 그것을 뛰어넘는 형태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다"며 거듭 계엄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던 친윤 수뇌부와 체포저지에 나섰던 골수친윤들만 처벌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그는 자신이 입각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데 대해선 "그건 잘 안 맞는 얘기"라며 "저는 2022년도에도 임명직에 안 나가겠다라고 얘기를 했다. 그 원칙이 저는 있다"며 강력 부인했다.

진행자가 이에 '너무 가까운 사람들은 대통령을 위해서 뒤로 빠져주는 것이 맞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는 "저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답했다.

7인회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앞서 입각 가능성을 전면 차단한 바 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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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전투왕

    형상 기억용지에 침묵하는

    구린놈들은 다 청소하고

    새 인물들만 뽑아 창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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