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홍준표 비난에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홍준표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일 자신 등 친윤 수뇌부를 비난하는 데 대해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고 발끈했다.
권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당에서 두번의 대권도전, 두번의 광역단체장 당선, 수차례 국회의원 당선을 한 분이 이제 와서 이러면 안되지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당원들에 의해 세칭 '한덕수의 난'이 진압되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하와이에 체류중인 홍 전 시장은 이날 새벽 지지자 게시판 '청년의 꿈'에 "두번 탄핵 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 탈당만 하면 비난할 터이니 정계은퇴까지 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며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나.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온 거다. 누가 집권하든 내 나라가 좌우가 공존하는 안정된 나라가 됐으면 한다. 이 땅에 정통보수주의자들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통과 두 놈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권영세-권성동 지도부를 싸잡아 맹비난하기도 했다.
권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당에서 두번의 대권도전, 두번의 광역단체장 당선, 수차례 국회의원 당선을 한 분이 이제 와서 이러면 안되지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당원들에 의해 세칭 '한덕수의 난'이 진압되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하와이에 체류중인 홍 전 시장은 이날 새벽 지지자 게시판 '청년의 꿈'에 "두번 탄핵 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 탈당만 하면 비난할 터이니 정계은퇴까지 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며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나.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온 거다. 누가 집권하든 내 나라가 좌우가 공존하는 안정된 나라가 됐으면 한다. 이 땅에 정통보수주의자들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통과 두 놈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권영세-권성동 지도부를 싸잡아 맹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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