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미 통상협의, 상호이익의 물꼬 틀 것"
"한미동맹, 더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나갈 것"
한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 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이 미국과 통상 현안 및 조선‧에너지 등 협력 프로젝트를 협의하기 위해 출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 연구로 초기 설계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선 "1959년 미국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TRIGA MARK-II)를 도입했던 우리나라가,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을 축적하여, 원자력 종주국 미국에 역수출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이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굳건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라며 야당의 민감국가 지정 공세에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한‧미 양국 간 상호이익이 되는 통상 협의 및 과학기술 협력 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난 72년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더욱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게 보이는 규제 철폐 하나가 기업의 투자를 불러 일으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최첨단 기술로 국부를 창출하는 '규제혁신의 나비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며 "각 부처 장관님들께서는 그간 발표한 규제개혁 과제들은 이번 정부 내에 후속 조치까지 책임 있게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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