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김병주 MBK회장, 10일까지 사재출연 안밝히면 청문회"
"구체적 재원 없는 전액변제 약속은 대국민 사기극"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일 구체적 사재출연안을 밝히지 않고 있는 김병주 MBK회장에 대해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마련 방안을 오늘 4월 10일까지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홈플러스의 김광일 대표는 (김병주 회장의) 사재출연을 언급했지만, 출연의 규모, 시기, 방식에 대해선 지금까지 아무런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회생법원 비공개 심문 과정에서도 사재출연 계획에 대해서는 일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를 경고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없는 ‘전액변제’ 약속은 그 자체로 대국민 사기극이 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대국민 약속을 이렇게 모호하게 미룬 채 방치하는 상황에서,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따져 묻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청문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홈플러스의 김광일 대표는 (김병주 회장의) 사재출연을 언급했지만, 출연의 규모, 시기, 방식에 대해선 지금까지 아무런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회생법원 비공개 심문 과정에서도 사재출연 계획에 대해서는 일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온 국민을 기만한 죄를 청문회를 통해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홈플러스 청문회 개최를 경고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이 없는 ‘전액변제’ 약속은 그 자체로 대국민 사기극이 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대국민 약속을 이렇게 모호하게 미룬 채 방치하는 상황에서, 국회가 청문회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따져 묻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청문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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