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이사장 "윤석열과 김용현은 부끄러운 졸업생"
"하루 종일 항의전화. 교명 바꿔달라는 청원까지"
윤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명을 바꿔달라는 청원까지. 국격 실추에 학교(명예) 실추까지"라고 질타했다.
다른 글을 통해선 "충암 학생들이 무슨 마음고생인지"라고 적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8회 졸업생이며 김 전 장관은 1년 선배다. 계엄이 진행됐다면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동문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을 지낸 윤 이사장은 2022년 이사장에 선임됐다. 윤 이사장은 자신의 글이 보도되자 계정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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