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尹 탄핵하고 '위기관리 중립내각' 이끌어내야"
"군 일각에서 의도적 군사충돌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미수 파동과 관련, "대통령에게 헌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처리하기 위한 탄핵 절차는 마땅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급거 귀국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이미 정상적 국정 운영 능력을 잃었다. 국정마비가 우려된다. 안보상황도 걱정이다. 무엇보다도 경제가 가장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정마비를 최소화하고 대한민국호가 더 이상 표류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우선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하는 게 순리"라며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다.
또한 "여야도 더는 정쟁할 상황이 아니다.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위기관리 중립내각’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중립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우려되는 일이 하나 더 있다"며 "이번 사태를 촉발한 군 일각에서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국지전과 같은 의도적 군사 충돌상황이나 준전시 상황을 유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계엄을 건의한 국방부 장관은 탄핵을 통해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며 신속한 김용현 국방장관 직무정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응해 계엄 상황을 종료시켰듯이, 예상 가능한 안보위기 상황도 잘 예방하고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른다"며 "발걸음이 무겁지만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급거 귀국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이미 정상적 국정 운영 능력을 잃었다. 국정마비가 우려된다. 안보상황도 걱정이다. 무엇보다도 경제가 가장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정마비를 최소화하고 대한민국호가 더 이상 표류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우선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하는 게 순리"라며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다.
또한 "여야도 더는 정쟁할 상황이 아니다.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위기관리 중립내각’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중립내각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조심스럽게 우려되는 일이 하나 더 있다"며 "이번 사태를 촉발한 군 일각에서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국지전과 같은 의도적 군사 충돌상황이나 준전시 상황을 유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계엄을 건의한 국방부 장관은 탄핵을 통해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며 신속한 김용현 국방장관 직무정지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응해 계엄 상황을 종료시켰듯이, 예상 가능한 안보위기 상황도 잘 예방하고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른다"며 "발걸음이 무겁지만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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