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혜경 유죄 주요 이유는 '범행 부인'. 이재명도 범행 부인"
"유죄판결의 반사이익만으로는 안되고 변화와 쇄신해야"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김모 씨에 대한 선거법위반 150만원 유죄판결 선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도 범행 부인하고 있다"라면서 "내일, 그리고 25일 이재명 대표 범죄에 대한 판결선고가 시작된다"며 유죄 판결을 확신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기 위해 뭉쳐야 할 중요한 시간이다.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시간"이라며 "유죄선고의 반사이익만으로는 안되고 우리가 변화와 쇄신의 의지와 노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국민의 마음을 얻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명분있게 뭉치자. 그래서 국민의 마음을 얻자. 그래서 지선도 이기고, 대선도 이기고, 총선도 이기자"며 "우리가 국민만 보고 민심에 맞게 변화하고 쇄신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호언했다.
한편 그는 "우리가 오늘 특별감찰관 추진을 결정하면, 민주당은 그거 갖고 안된다, 그거 별거 아니라고 폄훼할 것"이라며 "그런 민주당에게 우리는 그렇게 별거 아닌거 너희는 왜 5년 내내 핑계대고 안했냐고 물을 거다. 그리고 국민들께, 우리는 이렇게 변화와 쇄신하려 노력하고 있으니, 그러지 않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해서 사법시스템 망가뜨리는 저 민주당보다 더나은 정치세력이라고, 우리가 앞으로 국민들께 더 잘하겠다고 자신있게 한목소리로 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