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13일만에 공식 활동 재개
폴란드 대통령 방한 환영 행사에 참석
김 여사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두다 대통령과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 그리고 양국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함께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했고, 김 여사와 두다 여사도 그 뒤로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만찬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가 공식석상에 등장한 건 지난 11일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 13일 만이다.
김 여사는 지난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던 경찰의날 행사에 불참했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도 윤 대통령과 따로 비공개 투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앞서 “김 여사가 살이 많이 빠지고, 관저에서 거의 누워만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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