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김건희-명태균-김대남-김영선 등 무더기 증인 채택
야권, '김건희 의혹'에 화력 집중. 국힘은 반발해 퇴장
운영위(위원장 박찬대)는 이날 국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국감 증인 출석요구 건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의결처리했다.
운영위는 11월1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위가 이날 채택된 국감 증인은 모두 33명으로,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를 비롯해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김영선 전 의원,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인 강혜경씨 등이 포함됐다.
김 여사 친오빠인 김진우씨도 증인에 포함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대표와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 이정필 주식거래계좌 관리인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반면에 국민의힘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정숙 여사, 문다혜 씨 등 35명에 대한 증인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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