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1%~6%p 앞서
해리스-트럼프 접전 양상 지속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SSRS에 의뢰해 지난 19∼22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2천74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p) 해리스 48%, 트럼프 47%로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밖에 자유당 후보 체이스 올리버가 2%,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가 1%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조사대상 중 투표 의향이 있는 무당파 유권자의 지지는 해리스 45%, 트럼프 41%로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의 젊은 유권자 층에서 해리스가 55%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38%)를 크게 앞섰다.
정책에선 경제(50% 대 39%), 이민(49% 대 35%), 외교(47% 대 40%) 면에서 트럼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낙태권 및 생식권(52% 대 31%), 국가통합(43% 대 30%), 민주주의 수호(47% 대 40%)에서 해리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반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입소스에 의뢰해 21∼23일 전국 성인 1천29명(등록 유권자 871명 포함)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오차범위 ±4%p)에서는 해리스 46.61%, 트럼프 40.48%로 해리스가 6.1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조사 결과(해리스 47%·트럼프 42%)에 비해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결과다.
'어느 후보가 경제와 실업, 일자리에 더 잘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43%, 해리스 41%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2%포인트 앞서긴 했지만 7월말 조사에서 11%포인트 차로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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