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론조사] 정동영 11%, 손학규 7.2%
이명박 56.3% 독주, 호남에서는 정동영 1위
SBS와 <중앙일보> 공동여론조사에서도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후보가 손학규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SBS에 따르면, SBS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19일 비례할당 표집방식으로, 전국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6.3%로 압도적 우세를 유지한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11.0%로 그 뒤를 이었고 손학규 7.2%, 이해찬 4.9% 순이었다. 이어 민노당 권영길 후보 4.5%, 문국현 3.0%, 민주당의 조순형 2.2%, 이인제 1.5%였다.
이는 20일전 9월 정기조사 때에 비해 손학규 후보는 정체 현상을 보인 반면 정동영 후보는 큰폭으로 상승했고, 이해찬 후보도 친노후보 단일화의 덕을 소폭 보았다.
신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에 대해서는 정동영 31.5%, 손학규 30.5%, 이해찬 16.3%로 팽팽했으나, 범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1, 2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아직 경선이 남아있는 12개 광역시·도에서는 정동영 7곳, 손학규 5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29일 경선이 있는 광주·전남과 정 후보의 텃밭인 전북에서는 정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손 후보는 서울·경기와 부산, 대구, 경북에서 우세였다. 이해찬 후보는 1위 지역이 없었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3자대결을 벌일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은 결과, 누가 나서더라도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난 가운데 범여권 후보의 경쟁력은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순서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순형, 문국현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민노당 권영길 후보에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 69.8%, 서울 62.1% 인천·경기 60.4%, 부산·경남 58.5%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범여권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도 전북 22.4%, 광주·전남 24.2%로 선전했지만 범여권 후보들을 모두 제쳤던 20일전 9월 정기조사때와는 달리 1위 자리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내줬다.
대통령 후보로서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 물은 결과, 다소 문제가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과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 78.1%로 후보 자격이 없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4%포인트였다.
20일 SBS에 따르면, SBS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19일 비례할당 표집방식으로, 전국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6.3%로 압도적 우세를 유지한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11.0%로 그 뒤를 이었고 손학규 7.2%, 이해찬 4.9% 순이었다. 이어 민노당 권영길 후보 4.5%, 문국현 3.0%, 민주당의 조순형 2.2%, 이인제 1.5%였다.
이는 20일전 9월 정기조사 때에 비해 손학규 후보는 정체 현상을 보인 반면 정동영 후보는 큰폭으로 상승했고, 이해찬 후보도 친노후보 단일화의 덕을 소폭 보았다.
신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에 대해서는 정동영 31.5%, 손학규 30.5%, 이해찬 16.3%로 팽팽했으나, 범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1, 2위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아직 경선이 남아있는 12개 광역시·도에서는 정동영 7곳, 손학규 5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29일 경선이 있는 광주·전남과 정 후보의 텃밭인 전북에서는 정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손 후보는 서울·경기와 부산, 대구, 경북에서 우세였다. 이해찬 후보는 1위 지역이 없었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3자대결을 벌일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은 결과, 누가 나서더라도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난 가운데 범여권 후보의 경쟁력은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순서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순형, 문국현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민노당 권영길 후보에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 69.8%, 서울 62.1% 인천·경기 60.4%, 부산·경남 58.5%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범여권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도 전북 22.4%, 광주·전남 24.2%로 선전했지만 범여권 후보들을 모두 제쳤던 20일전 9월 정기조사때와는 달리 1위 자리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내줬다.
대통령 후보로서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 물은 결과, 다소 문제가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과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 78.1%로 후보 자격이 없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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