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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손학규 계속 추락

정동영 1위 도약, 손학규 일부선 이해찬에게도 뒤져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가 <동아일보><한겨레> 여론조사에 이어 <조인스 풍향계><리얼미터> 등 주간 정례여론조사에서도 범여권 대선주자 1위로 조사됐다.

반면 손학규 후보는 정동영 후보는 물론, 일부 여론조사에는 이해찬 후보에게까지 밀리는 추락세를 보였다.

<조인스 풍향계> "손학규, 정동영은 물론 이해찬에게도 밀려"

20일 <조인스 풍향계>에 따르면, 19일 “바로 오늘이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다음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지난주 조사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한 50.6%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는 3.0%포인트 상승한 8.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친노진영 단일후보인 이해찬 후보는 4.9%의 지지도로 3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후보는 그러나 지난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4.8%로 4위로 뒤쳐졌다.

이어 권영길 3.8%, 문국현 3.3%, 조순형 2.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한 50.2%로 나타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경선 파문의 여파로 지난주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11.3%에 그쳤다. 이밖에 민주노동당이 8.1%, 민주당은 6.7%, 국민중심당은 0.5% 순이었다.

<리얼미터>도 "손학규 추락중"

또다른 주간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조사결과도 엇비슷했다.

20일 CBS에 따르면,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이명박 후보는 전주보다 2.6%포인트 떨어진 50.8%를 기록했다.

정동영 후보는 전주보다 3.7%포인트 급등한 10.3%로 2위를 차지한 반면, 손학규 후보는 1.3%포인트 떨어진 7.9%로 범여권 선두자리를 정 후보에게 내주었다.

권영길 후보는 민노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여파로 지지율이 3.3%포인트 오른 5.8%를 기록했고, 이해찬 후보도 1.8%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했다. 문국현 후보는 1.4%포인트 오른 4.5%를 차지했고, 이밖에 조순형 후보 2.7%, 이인제 후보 2.4%를 차지해 민주당 경선도 치열한 경합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가 호남표 집결 등의 여파로 손한규 후보를 제치고 1위로 뛰어오른 것으로 재차 조사됐다. ⓒ연합뉴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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