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복절 경축식 참석은 선택사항 아냐". 파문 확산 긴장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 보이콧에 비상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주권 회복의 역사를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독립을 이룬 날을 기념하고 국민통합의 정신을 이어가야 할 귀한 날에 정쟁과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광복절 경축식이 국민통합과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은 이제라도 공당으로서 역사적 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경축식 참석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도 광복회를 비롯해 대다수 독립운동단체들이 김 원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광복절 경축식 불참 방침을 밝히고 민주당 등 야 6당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여론 추이를 긴장하며 지켜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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