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중국 어닝 쇼크'로 25% 폭락
중국시장 매출 44% 급감
아모레퍼시픽이 중화권 실적 급속 악화로 7일 주가가 25% 가까이 폭락했다. 중국시장에서의 K뷰티 확장으로 사세를 크게 키웠던 아모레퍼시틱이 중국사업 좌초로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4.91% 내린 12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역대 최대치다. 직전 사상 최대 하락률은 지난 2018년 10월 4일 기록한 -13.99%였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시가총액은 7조2천823억원으로 전날(9조6천980억원)보다 2조4천억원이나 급감했다.
이같은 주가 폭락은 중화권 시장에서의 '어닝 쇼크' 때문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장 마감 후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줄어든 9천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94%나 밑돈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화장품 부문의 이익이 35% 줄고, 데일리뷰티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중화권에서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과 오프라인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44%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을 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4.91% 내린 12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역대 최대치다. 직전 사상 최대 하락률은 지난 2018년 10월 4일 기록한 -13.99%였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시가총액은 7조2천823억원으로 전날(9조6천980억원)보다 2조4천억원이나 급감했다.
이같은 주가 폭락은 중화권 시장에서의 '어닝 쇼크' 때문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장 마감 후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줄어든 9천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94%나 밑돈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화장품 부문의 이익이 35% 줄고, 데일리뷰티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중화권에서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재고 조정과 오프라인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44%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을 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