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심리 '급랭'. 내수 침체 심화
다섯달만에 100 아래로 추락. 가계경기 비관론 확산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가 지속되면서 5월 소비자심리가 5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수출은 활황세로 돌아섰으나 내수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21일 한국은행의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포인트 급락하며 100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는 지난 1∼4월 내내 100선을 웃돌다가, 이달 들어 100 아래로 내렸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7), 향후경기전망(79)은 전달보다 2p씩, 현재생활형편(88), 소비지출전망(109), 현재경기판단(67)은 1p씩 내렸다.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1%p 오른 3.2%를 기록했다.
이밖에 금리수준전망지수는 미국 정책금리 인하 지연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4p 오른 104를 기록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과 같은 10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4일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1일 한국은행의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포인트 급락하며 100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는 지난 1∼4월 내내 100선을 웃돌다가, 이달 들어 100 아래로 내렸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7), 향후경기전망(79)은 전달보다 2p씩, 현재생활형편(88), 소비지출전망(109), 현재경기판단(67)은 1p씩 내렸다.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1%p 오른 3.2%를 기록했다.
이밖에 금리수준전망지수는 미국 정책금리 인하 지연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4p 오른 104를 기록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과 같은 10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4일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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