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10일 전국 휴진. 정원 확정시 1주일 휴진"
정부의 의대 정원 확정 초읽기에 강력 반발
정부가 사실상 1천500명 안팎의 내년도 의대 증원을 확정하자 집단행동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맞대응에 나선 양상이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1주일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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